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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나를 조금 더 사랑할 때
 


"'지금은 나를 조금 더 사랑할 때'라는 제목과 같이 제가 쓴 책이 독자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잠깐의 여유를 통해 척박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길 바란다."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과학기술 분야와 문화예술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학문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이가희<사진> 작가는 28일 그동안 자신이 써온 시와 에세이를 묶은 산문집 '지금은 나를 조금 더 사랑할 때'를 펴낸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 책에는 작가 스스로 삶의 원리에 부합된 명제 속에서 영글게 살아왔는지 반성하는 독백과 자신이 일상 생활 속에서 만나고 있던 시어, 일상에서 만나는 소소한 생각 등을 담고 있다.

이 작가는 "지금까지 살아온 날을 되돌아보니 내 스스로를 위해 살아온 시간보다는 가족 등 사회적으로 속해 있는 공동체를 위해 살아 온 날이 많은 것 같아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거나 결혼을 시킬 나이인 50대에 접어든 여성이라면 많이 느끼는 감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세이와 시, 그림을 통해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다"며 "어떤 일을 하든 간에 한 번씩은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나를 조금 더 사랑해야 남에 대한 사랑도 함께 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 작가는 책을 준비하며, 그동안 순수 문학 활동에서 멀어져 있던 시인으로서의 자신을 찾으려 했다.

그는 "지난 2-3년 동안 비문학적인 '지식재산 스토리텔링' 관련 논문을 썼는데, 여러 가지 관련 활동을 펼치다 보니 자연적으로 순수 문학 쪽에서 조금 멀어진 것 같다"며 "물론 시인으로서 문학 범주 내에 있는 활동들을 하긴 했지만 회귀 본능처럼 문학에서 추스림을 가지려고 책을 준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학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와 산문집을 엮어 낸 작가이지만,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에 대한 꿈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 작가는 "지식재산으로 대표되는 특허의 출원까지는 개발 동기, 좋은 아이디어 등 눈물 나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며 "특허 기술이 수요자에게 전달·활용되려면 그 안의 아름다운 감동적인 이야기를 꺼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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