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똘히 생각해보니』(부제: 골프와 인생)는 책 제목이 주는 뉘앙스처럼 골프에 관해 곰곰이 생각해보니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결론에 이르는 내용이다. 이 책은 골프 플레이의 여러 장면과 에피소드를 그린 그림과 시·에세이가 합쳐진 화보집이다. 아울러 ‘골프와 인생’이라는 부제를 통해 골프 플레이와 인생이 닮은꼴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전체를 구성을 6라운드로 엮어 삶을 숙고하는 지혜를 보여주는 책이다.
❶라운드: 인연 이야기(부부, 자식, 친구, 부모)
❷라운드: 마음 다스리기(내려놓기 등)
❸라운드: 인생타수 줄이기(겸손, 나눔, 배려 등)
❹라운드: 세상사는 이야기(정치, 권력, 안보 등)
❺라운드: 골프장에서 생긴 이야기(디봇, 핸디캡, 캐디, 내기 등)
❻귀갓길에서: 라운드 되돌아보기
각 라운드는 18가지 상황으로 18홀을 연상시킨다. 책 중간중간에 생애 첫 라운드, 생애 베스트 스코어, 100타 깬 라운드 스코어, 홀인원 등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기록하는 스코어 카드를 두어, 기념품으로 소장하거나 골프 플레이에 실제 활용해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이 책은 라운딩 동반자에게 한마디를 전하고 사인을 할 수 있고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기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밖에 골퍼가 알아야 할 골프 명언과 잡다한 규칙, 용어해설의 부록은 골프 초심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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