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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대상 수상자
 
「매조도梅鳥圖를 두근거리다」...심사위원 만장일치 높은 호평
 
 


 
 
'제12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에서 최분임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18,957편이 응모한 동서문학상에는 시 10,808편, 소설 1,768편, 수필 3,174편, 아동문학 3,207편이 응모한 가운데 심사위원의 전원 만장일치로 최분임씨의 「매조도梅鳥圖를 두근거리다」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금상에는 최선자의 ‘몽당연필(수필 부문)’과 이소현의 ‘백야(소설부문)’, 박미정의 ‘프레셔스, 넌 하이에나가 아니야(
아동문학 부문)’가 선정됐다.

최분임씨는 시흥문인협회 회원으로서 시흥예총 봉사회 총무를 역임했고, 현재 소래문학회 총무로 일하면서 시흥시에서 벌어지는 백일장, 시흥문학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계간지 '시흥문학' 편집위원과 예총 발행 '예술시흥'의 편집위원으로서 폭 넓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심사평>
이근배, 정호승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기성문인의 작품이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는 일반인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이다. 따라서 시문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에 대한 기대가 컸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이 많았다. 심사위원은 시를 통해 얼마만큼 자기 삶의 진실함을 나타내는가, 그 진실함이 시적 형상력을 어떻게 획득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심사에 임했다.

그 결과 "매조도를 두근거리다"를 대상으로 뽑았다.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네 분야에서 대상작을 1편 선정하는데 이 작품이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그 만큼 이 작품은 문학적 향기가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매조도'는 다산 정약용이 유배 중에 시집간 딸을 위해 부인의 치마폭에 그린 그림과 시를 말한다. 부인을 시적 화자로 삼아 남편 다산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기다림의 정서를 시적으로 승화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먼 강진이 깃털처럼 흩날려도'라든가 '뒤돌아보면 그리움은 그리움조차 거느리지 않고 피는 꽃 아니던가요' 등은 이 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결정적이다. 특히 그리움을 '뿌리도 모르고 향기도 없이 왈칵 쏟아지는 허방 아니던가요' 라고 한 부분은 이 시의 백미이다.

그리움을 '허방'이라고 역설적으로 표현함으로서 애절한 그리움의 심사를 드러내는 데에 성공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부부간의 사랑이야말로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는 데에 가장 큰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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