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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복지현장 '요양원 풍경' 출간
 
 
한광현씨와 그의 저서 '요양원풍경' 표지

노인요양원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11년간 어르신과 함께 생활한 체험을 모아 한권의 책을 펴내 관심을 끌고있다.

충남 천안시 호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효자의 집'에서 사회복지사로 11년간 근무하고 있는 한광현(38·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씨가 '요양원풍경' (지식공감 출판사)을 펴냈다.

이 책은 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과 그 가족의 이야기, 노인요양시설과 사회복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전달한 책이다. 요양원의 생활 구석구석에 베어 있는 감동의 생생한 이야기들은 거주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세상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소통하고자 던져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지난 3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 4천187곳의 장기요양기관이나 시설에 거주하는 장기요양인정 노인은 32만5천544명이라고 한다.

저자는 "우리모두는 세월을 품어 당연히 노년이 된다. 나의 노년이 노인성 치매 등의 퇴행성질환이 빗겨갈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나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현재를 얼만큼 준비하고 있는가? 나의 머지않을 노년과 그 환경을 둘러싼 가족의 중요성, 건강, 여가, 경제적인 면, 사회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집필배경을 말했다.

작가는 책의 판매 수익금으로 어르신의 쾌적한 환경을 지원할 의료 장비 및 생활장비를 구입할 목적으로 집필을 시작했지만 책을 펴낸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도저히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뇌졸중이나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의 부양부담을 스스로 해결하지 말고 전문인력과 환경을 갖춘 요양시설에 모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작가는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성치매를 가진 돌봄대상 노인도 늘어난다"며"치매노인의 부양을 가족의 사랑으로만 극복하자는 무리한 결론이 아니라 결코 치매노인이 단독으로 살아갈 수 없는 환경속에 들어가 안전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족과 요양시설, 국가의 정책이 보호막이 되어 삶을 응원하자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노년기 인생을 담은 '요양원 풍경'은 오래사는 축복과 위험의 양면에는 언제까지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일깨워주고 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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