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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 韓商 신격호: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했던 재계 거인
  지은이 정승환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국판(148×210mm)
  발행일 2022.10
  정가 18,000원
  ISBN 979-11-5622-749-6 03320



1호 한상(韓商)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국경과 한계를 넘은 그의 발자취를 따라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1921~2020)은 1세대 ‘한상(韓商)’이다. ‘한상’은 해외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민족 기업인을 일컫는다. 21세 청년의 패기로 일본으로 건너가 제1의 종합식품기업을 이룬 신 명예회장은 일본에서 번 돈과 그 이상을 한국에 투자했고 조국 산업화에도 기여했다. 신 명예회장은 일본에서 사업할 당시 마음만은 한국에 남아 모국의 발전을 기원했다. 마침 1960년대 초에 열린 한일 회담을 계기로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1965년 한국과 일본이 수교하면서 모국에 대한 그의 투자가 본격화되었다. 식품회사로 시작했던 롯데는 제철, 화학, 건설 등지로 사업을 확장했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신 명예회장의 열망을 실현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경계인’ 취급을 받으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신 명예회장을 기억하며 세계에서 각기 사업을 일구고 있는 한상들이 모국과 협력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매일경제 재계·ESG 전문기자.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매일경제 유통경제부, 산업부, 증권부 등을 거쳤으며, 현재 재계와 ESG, 한상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씨티 대한민국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타국에서 우유를 배달하던 청년

조국에서 굴지의 기업을 이룩하다



2022년은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사망 2주기이다. 신 명예회장은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평생 고국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1941년, 더 큰 세상을 향해 스물한 살 청년은 일본으로 가는 배에 올랐다. 도착한 다음 날 우유 배달을 시작한 그는 성실하게 하루를 살았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정확한 시간에 우유를 배달하는 것으로 소문이 나면서 주문이 늘자 직접 배달부를 고용한 일화는 유명하다. 젊은 신 명예회장의 성실성에 감명을 받은 한 일본인의 투자로 제과 회사 ‘롯데’가 탄생했다.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살아온 신 명예회장은 1964년 한일 회담을 계기로 귀국하여 본격적으로 조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8 서울올림픽을 위해 한국 호랑이를 기증하는가 하면 자신의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늘날 서울 잠실을 대표하는 롯데월드어드벤처와 롯데월드타워도 한국을 관광보국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선구안에서 나온 것이다.



신 명예회장의 일생에 짙게 밴 근면함이 성공의 열쇠다. 그는 늘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썼다. 심지어 90이 넘은 나이에도 롯데월드타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업주가 직접 발 벗고 나서는 행보에서 롯데가 어떻게 흔들리지 않는 기업이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1세대 한상 기업 롯데는 우리나라 5대 그룹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에도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작은 식품회사에서 시작해 우리나라 재계에 한 획을 그은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신격호 명예회장의 안목과 애국심은 후세대 한상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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