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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눈이 펑펑 내렸으면 좋겠어요. 눈을 보며 펑펑 울어버리게
  지은이 조원영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30×188mm
  발행일 2022. 8. 10.
  정가 14,000원
  ISBN 979-11-5622-721-2



일상을 접하면서 느끼는 사념들이 예쁜 그림과 함께 공감을 주는 책이다. 시와 수필의 경계를 무너뜨린 듯한 짧은 단상들이 저자의 삶 속에서 경험한 희로애락과 함께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 추상과 반추상 분야에서 특히 탁월한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조원영 화가의 작품과 글을 손에 잡히는 작은 화보 속에서 감상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책이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마치 손바닥 위의 작은 갤러리에 들어와 있는 몽환적 분위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조원영(Jo, Won Young) 曺源迎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 후 종합광고 대행사 오리콤에서 근무를 하였고, 광고디자인을 20여 년간 하였다. 그리고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순수미술 창작활동을 통하여, 37회 개인전과 130여 회 단체전을 개최하였다.

아이들의 미술 지도와 함께 미술치료사로서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대학원에서 후학을 위해 강의하였다.

그동안 그려왔던 작품과 그날그날 느꼈던 소소한 생각과 일상들을 글로 표현하고 스스로 마음을 정화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일 수도 있겠지만, 삶의 한 부분과 제 작품인 ‘생명의 기호’를 통하여 아름다운 세상의 축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

나무는 옹이가 지면 더욱 단단하다. 풍파에 쓸리고 다치며 깎여나간 자리를 스스로 꾸역꾸역 채워 넣다 보면 나무의 나이테는 더욱 촘촘해지고 세월의 흔적을 충실하게 쌓아나간다.

어쩌겠는가?

나무가 할 수 있는 건 그뿐이면서, 또한 아무도 할 수 없는, 오로지 ‘나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감내하고 자신의 뿌리와 가지, 줄기와 잎사귀가 더욱 무성해지도록 노력할 따름이다.

화려한 커리어우먼, 탁월한 역량의 화가, 대학 강단을 잠시 내려놓고 본인이 채워 넣어야 할 옹이를 웅숭깊게 메꿔 간 조원영 화가의 보석 같은 시간들이 잔잔한 일상과 함께 녹아 있는 이 책에 따뜻한 공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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