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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 2배로 투자하라
  지은이 이준수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52×225mm 무선제본
  발행일 2022. 4.
  정가 18,000원
  ISBN 979-11-5622-684-0



가장 단순하게 시장을 이기는 레버리지 투자법
미국 대형 펀드의 91%는 15년 동안의 시장평균수익률을 이기지 못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전문가, 트레이더, 펀드매니저, 유튜버들조차 대다수가 지수추종 ETF를 매수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당신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수추종 ETF를 1배로 투자하는 것만이 무조건 옳은 것일까?
포트폴리오에서 2배, 3배 레버리지 ETF의 비중을 조절한다면 1.1배, 1.2배 … 1.5배로 투자할 수도 있다. 설마 1배는 장기투자할 수 있는데, 1.2배는 위험하니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0.8배, 0.5배가 더 안전할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 혹은 2배 레버리지를 50%만 투자하면 현금도 가져갈 수 있지 않은가?
결국,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할지 선택하는 것은 투자자의 몫이다. 만약 당신이 정말로 경제적 자유를 쟁취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버틸 각오가 되어 있다면, 이 책은 온갖 위험성을 배제하거나 반영하고 나서도 당신이 부자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은 길을 제시해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쥐어짜도 미래가 안 보인다며 자포자기하던 최저시급 청년들에게도, 자녀들에게 올인하느라 노후대비를 하지 못한 중년들에게도, 소중한 자산을 전부 투자할 수 없는 노년층에게도 희망을 보여줄 것이다.

준수성가

2020년 2월, 24살의 나이로 미국주식을 시작했다. 지수추종 레버리지 ETF에 장기 투자하는 과정을 담은 구독자 1만 5천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투자의 근거와 논리를 공유하고 투명하게 계좌를 인증한다.

특히 복잡한 매매와 타이밍을 요구하지 않고, 한번 정하면 그대로 매수와 보유만 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따라 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다. 스스로 원하는 기대수익과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설정해 알맞은 레버리지 배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건전하게 장기투자할 수 있도록 구독자들의 멘탈케어도 병행하고 있다.

흔히들 3대 중독으로 술과 마약, 도박을 든다.

학창시절 권장도서였던 《탁류》의 여성 주인공 정채봉의 인생을 망친 원인 중 하나는 그의 아버지 정주사가 손댄 미두 노름이었다. 일본으로 숱하게 쌀이 수탈되던 개항장 군산을 휘몰아친 공공연한 도박이 바로 쌀 소출을 놓고 벌인 도박, ‘미두’였다. 요즘식으로 거창하게 말하면 선물옵션 정도가 될 이 미두 때문에 인생을 말아먹은 사례는 근대 신문·잡지에 숱하게 등장한다.

한몫 보겠다고 달려들어도 동틀 무렵이면 토끼 눈알처럼 시뻘겋게 욕망과 사그라든 성냥개비처럼 수척한 영혼만 남기고 마는 것이 도박판의 생리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주식의 생리 역시 도박과 그리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여전히 빨간 눈알로 지친 영혼들이 지난해 대한민국 증시를 불길처럼 휘감았다. 또 당연하게도 최근의 증시 폭락과 함께 개미들의 아우성은 반복된다.

이상한 일이다.

선진국에서 주식은 분명 소득 최상위 20% 집단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부동산보다 선호되는 자산이다. 우리보다 금융산업의 역사가 오래된 그들이 ‘주식’을 더욱 선호한다는 건 그들에게 주식이 결코 비합리적인 욕망에 근거한 도박이거나, 황당무계한 경제관에 기댄 불안정 자산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주식이 합리적 투자의 대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정한 게임의 룰이 작동하고, 신뢰받는 시장 구조 내에서 유통되는 투자상품이 거래되는 곳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이 두 가지 조건에 가장 잘 부합하면서도 외국인인 우리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공정한 주식시장인 미국의 증시에서 합리적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제시하는 게 이 책 《미국주식, 2배로 투자하라》라는 생각이 든다.

봄은 아직 멀고, 제비는 날아오지 않지만,

2022년 대한민국의 개미들에겐

미국주식 ETF라는 최후의 보루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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