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산업통계연감 2021』의 분류체계는 한국표준산업분류 10차 개정(2018)을 따랐으며 미래에 대한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이때 외식업주들의 현명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했습니다.
매년 발간된 최신 국가통계를 모으고 정제하여 외식산업 업계, 학계 관계자 및 국가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용이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재구성하여 편집을 하였고 자료의 시각화 개선 등의 보완을 통해 가독성을 높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외식산업의 정책마련, 정책 효과 평가, 정책적 활용도가 높은 지표 등을 선별하여 집대성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로 촉진된 온라인 비대면 거래 활성화 환경은 뉴노멀(New Normal)이 되었습니다. 외식(外食)과 내식(內食) 사이에 선택할 수 있는 대체 식품인 HMR, RMR, 밀키트 등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ICT 기반의 외식 플랫폼, 스마트스토어 등의 기술, 기기 등의 접목이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이토록 외식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대부분 외식업체는 적절한 대응은 고사하고 코로나19 사태 종식의 희망 고문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빠르고 높은 백신 접종률과 외식업주들의 희생, 정부, 국민들의 노력으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전환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드 코로나’는 생존절벽에 직면에 있는 외식업계에는 유일한 희망이며 재도약의 기회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사회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외식업계에도 배달시장의 폭발적인 증가, 공유주방의 활성화, 무인주문시스템(키오스크) 사용 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br><br>
이처럼 산업환경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품질 좋은 통계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한국외식산업통계연감 2021』은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