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서판매현황
 
출간도서_top 출간도서

도서판매현황 웹하드
출간도서_title


 
  중국은 왜 그럴까?
  지은이 양인환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신국판(152×225mm) 무선제본
  발행일 2021. 03.
  정가 13,000원
  ISBN 979-11-5622-582-9



중국의 ‘이중적 공존’ 체제와 사회성, 일본의 ‘혼네’와 ‘다테마에’
그리고…, 획일화된 한국 사회의 돋보기.
중국 시장을 이해하려면 ‘한국적 만화경’을 버리고,
세계적 프리즘으로 시각을 바꿔라.

어릴 적 한 번쯤 만화경을 갖고 논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작디작은 원통 속에 끝없이 똑같은 세계가 반복된다. 얼핏 넓고 복잡하고 심오해 보이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몇 개 안 되는 똑같은 문양의 반복일 뿐이다.
반면 프리즘으로 투과된 빛은 다르다. 하나인 듯 보이지만, 프리즘을 통해 보면 무한한 빛의 세계를 미시적으로 쪼개 분석할 수 있다. 우리가 중국을 바라보는 세계관도 그래야 한다.
한동안 중국을 다룬 책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대부분 중국의 역사나 경제, 정치에 관한 것들이다. 뭔가 그럴싸해 보이고 위대하며 웅장한 면만을 거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는 중국을 이해할 수 없다. 명(明)·청(淸)의 역사를 논하는 책을 만나는 순간 우리는 허상 속 중국만 만나게 된다. 그들의 실생활과 땀 냄새를 몸소 부대끼며 접한 중국이 아니면 중국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없다.
이 책은 저자가 20년 동안 중국인들과 살며, 사업의 생생한 현장에서 느꼈던 생각들을 통해 그간 우리가 알던 모습과 다른 중국의 이면을 담아 놓은 “실전 중국 매뉴얼”이다.
공산주의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국가자본주의의 실체를 띠는 거대 중국의 양면성은 소위 ‘혼네’와 ‘다테마에’로 이해되는 일본의 양면성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다. 일본의 양면성이 감춰진 진실이라면, 중국의 양면성은 표면에 떡하니 드러나 삶 속에서 공존하는 ‘황당한 양면성’이다. 그것이 어느 때는 우리의 눈에 ‘골때리는 중국’으로도 보이고, 또 어느 때에는 ‘못 말리는 중국인’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우리 곁의 14억 강대국이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의 이웃이다.
글로벌 시대를 넘어서는 뉴노멀 시대, 함께 가는 이웃, 경제적 동반자에 대한 당연한 배려와 이해가 이 책 “중국은 왜 그럴까?” 속에 오롯이 녹아 있다. 14억 중국 시장을 마음에 품고 싶은 기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 “중국은 왜 그럴까?”를 통해 거대시장을 바라보는 경영 프리즘부터 장착할 것을 권한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신탁은행에서 근무했다. 1991년 국산 차를 타고 미국 48개 주를 일주하여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1993년 호주 웨스턴 랠리 스쿨을 이수하고 1994년 홍콩-베이징 랠리, 서호주 랠리, 태국 랠리 등에 출전하였다. 2000년부터 중국에서 무역 회사를 운영하면서, 월간 『자동차 생활』의 중국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머리 돈키호테』, 『차를 알고 문화를 세우는 여유로운 운전』, 『리장에서 태양을 보다』 등이 있다.

중국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나라다. 또한 앞으로도 싫으나 좋으나 이웃으로 함께 살아야 할 운명과도 같은 존재다. 그렇지만 아직도 우린 중국에 대해 잘 모른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중국인들과 부대끼면서 살았다. 거기서 깨달은 사실은 그동안 듣고 배웠던 중국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중국이 미국과 세계 패권을 다투는 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이와 관련된 서적이 넘쳐나고 있지만 실제 중국인들의 생각과 그들의 실생활을 다룬 책들은 잘 찾아보기 어렵다. 20여 년간 중국에서 사업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삶의 현장을 그대로 적어 놓았다.

저자는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30여 권의 노트에 적어 두었다가 책을 펴냈다. 그러므로 어떤 책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지역의 모습들을 접할 수 있다. 생활, 문화, 직업관, 가치관, 국가관 등 다방면에서 중국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이론으로 접했던 중국의 모습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직접 겪었던 시행착오와 다양한 에피소드는 생동감 있게 전달되어 무척 흥미롭게 읽힌다. 우리와 다른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에 “어떻게 이럴 수 있지?” 하면서 흥분하다가 나중에는 “그렇구나!” 하며 공감하게 될 것이다.

중국은 거대한 대륙이므로 어느 한 지역의 모습만으로는 중국을 안다고 절대 말할 수 없다. 지역의 특색이 국가 간의 차이보다 크다는 중국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중국에 살면서 체험한 생생한 증언을 듣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업이나 유학,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 중국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중국은 왜 그럴까?』가 우리가 막연히 품고 있었던 돌출적인 중국인의 사고와 행동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해할 수 없는 중국인들의 행동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회사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도서판매현황조회 홈으로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