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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이주홍어린이문학상 수상집 - 비둘기
  지은이 오남경 외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신국판(152×225mm)
  발행일 2020. 12.
  정가 0원
  ISBN 979-11-5622-557-7



자연에 대한 관찰력으로 코로나를 극복하는 어린이가 되기를… 동계 방학이 시작되는 12월은 어린이들에게 언제나 즐거운 달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일상을 예측할 수 없어 어린이들도 즐거운 겨울방학 계획을 세우지 못할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부처님은 모든 것은 무상(無常)하다고 말하였지요. 즉, 모든 것은 일정하지 않고 늘 변한다고 하였습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한 생명체만이 생존해왔다는 진화론을 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코로나도 극복할 수 있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으며, 어른이 되었을 때 이웃과 공동체를 위하여 좋은 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14회 이주홍어린이문학공모전에 참여한 전국의 어린이 여러분!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학교 학습과 방과 후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였지만,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공모전에 참여하였습니다. 먼저 수상을 한 어린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아쉽게도 낙선한 어린이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글쓰기는 자연과 사물을 관찰하는 데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일상의 생활에서 느끼는 점을 곰곰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면 좋은 글이 된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매사가 궁금하여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궁금한 점을 그냥 넘기지 말고 기록하여 좋은 창작 작품을 써 2021년 제15회 어린이문학공모전에도 출품하여 보십시오.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어린이 여러분! 지금 세상은 AI가 지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이야기합니다. 전기도 컴퓨터도 없던 시대에 태어나 지금의 물질문명을 바라보면 세상이 이렇게도 변할 수 있는가를 의심하면서 질문해 봅니다. 지난 반세기 짧은 시간에 세상은 정보통신의 혁명으로 인해 변하였는데, 앞으로는 AI가 이끌 세상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간상은 감성지수가 높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독서와 글쓰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하여 감성이 풍부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제14회 이주홍어린이문학공모전에 응모하여 준 전국의 어린이 여러분과 지도교사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저희도 더 알찬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1년 내년에도 많은 참여와 지도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사단법인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심재상

사단법인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 연혁

2006년 01월 18일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 창립 총회

2006년 06월 01일 향파 이주홍 선생 생가 표지석 건립(합천읍 금양지 사동)

2006년 12월 31일 향파 이주홍 선생 시비 건립(합천읍 일해공원)

2006년 12월 31일 향파 이주홍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음악회(합천읍 문화예술회관)

2007년 06월 제1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07년 08월 이주홍 문학연구 학술세미나 개최

2007년 09월 제1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08년 09월 제2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08년 12월 제2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09년 02월 경상남도로부터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를 사단법인으로 인정 받음

2009년 08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문학관 및 향파 이주홍 선생 생가 건립 설계

2009년 08월 제3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09년 12월 제3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어린이문학관 및 향파 이주홍 선생 생가 건립 착공

2010년 09월 향파 이주홍 선생 생가 준공 제4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0년 12월 제4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11년 09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문학관 개관 제5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1년 12월 제5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12년 08월 제6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2년 11월 제1회 이주홍어린이문학 창작동요제 개최

2012년 12월 제6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13년 08월 제7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3년 12월 제7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14년 08월 제8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4년 12월 제8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15년 08월 제9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5년 12월 제9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16년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 문학레지던스사업 시행(상주 작가 3명)

2016년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운영(20주)

2016년 경남이야기사랑방 운영(5명)

2016년 12월 제10회 이주홍어린이문학공모전 및 수상집 발간

2017년 문학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입주작가 5명)

2017년 12월 제11회 이주홍어린이문학공모전 및 수상집 발간

2018년 08월 제12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8년 12월 제12회이주홍어린이문학공모전 개최 대야실 강변은 제11회이주홍어린이문학

2019년 문학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2019년 08월 제13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9년 12월 제13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20년 문학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2020년 08월 제14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20년 12월 제14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코로나를 이겨내는 기도

코로나19가 대단한 놈이네요. 삶의 태도나 방법들을 바꿔놓았거든요. 그런 모습들이 글 속에 많이 반영되고 있네요. 글은 그 시대를 그려내는 그림이니까요. 아마 글의 힘이 이런 바이러스도 거뜬히 이겨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금년에도 전국에서 수많은 작품들이 응모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동화 작품의 성적이 좋지 않아 입상작이 없었습니다. 동화는 철저히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면서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야 하거든요. 상상력과 지혜가 잘 조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 때문인지 동화의 성적이 좋아졌네요.

독서감상문은 그에 맞는 대회에 응모해야 합니다. 생활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학년의 경우 생활과 잘 관련된 글은 일부 입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글쓰기의 힘은 독서에서 나옵니다. 요즘 공익방송에서도 ‘지식은 재산입니다’라면서 책읽기를 권하고 있지요. 지식은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으니까요.

운문은 작품 수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샛별로 빛난 작품은 유지민(사천 노산 3)의 ‘몽당연필’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농사를 지어 사주신 연필 한 다스! 연필을 깎으면서 공부도 잘하고 반장도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이 갸륵하고 빛났습니다. 운문은 희망의 노래라는 말이 떠올랐고요.

산문은 빛나는 작품을 찾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다 오남경(서울 정릉 5)의 ‘동생의 검사’를 찾았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는 작품이라서 애정이 갔습니다. 동생이 갑자기 열이 납니다. 코로나19가 의심되어 선별진료소를 찾습니다.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립니다. 그동안의 기다림이 조마조마합니다. 다음 날, 음성으로 판명되었을 때 가족들의 기쁨의 환호가 생생히 들려왔고요. 건강한 삶을 소망하는 마음이 너무 예뻤습니다.



글쓰기를 왜 할까요? 문학가가 되기 위해 글을 쓰나요? 아닙니다. 글쓰기는 이미 우리들의 생활 속에 들어와 있으니까 글과 가까운 생활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엄마! 친구 집에 가서 좀 놀다 갈게.”

문자 메시지, 카톡, 인터넷이나 SNS 등에서도 글을 남겨야 할 때가 많습니다. 댓글을 달거나 대화체의 글로 표현하면서 관계를 맺게 하는 프로그램도 많거든요. 글은 생각이며, 마음의 표현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글 쓰는 일이 생깁니다. 글쓰기의 시작은 메모입니다. 메모해놓고 글을 써보면 글쓰기도 쉬워지고, 글의 구조도 좋아집니다.

여러분! 책 많이 읽고, 메모도 열심히 하세요. 내년에도 건강하게 만나요. 안녕!



2020년 12월

심사위원: 박  일(아동문학가)

김자미(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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