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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후 전원에 산다
  지은이 최덕규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48×210mm 무선제본
  발행일 2020. 11.
  정가 13,000원
  ISBN 979-11-5622-538-6



이 책은 은퇴 후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하나의 모범답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가 전원에서 채소와 과일나무를 가꾸는 농사일을 수행이라 여기고 논어와 금강경을 읽으며 후반부 인생을 사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저자는 퇴직하기 10여 년 전부터 퇴직 이후 삶을 준비해왔다. 그는 전원에서 채소와 과일 농사를 짓고 경서(經書)를 읽으면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 것을 계획했다.

그는 대학교수 퇴직 후 그동안 꿈꾸어 왔던 삶을 실행에 옮기면서, 밀양 시리골에 터전을 정하고 아침저녁으로 경서를 읽고 낮에는 땀을 흘리며 농사일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까치, 두꺼비, 말벌과 한집에서 살고 뒷산 고라니, 멧돼지와는 이웃으로 지내고 있다. 농장주변의 동식물과 더불어 살고 농사일을 수행이라 여기며 영혼을 한 차원 더 고양시키는 고귀한 삶을 살고 있다.

전원생활에서 만난 여러 가지 인연들의 소중함과 만 생명에 대한 연민이 책의 전편에 깔려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산중에서 자연과 동화된 삶을 살면서 체득한 경지를 수채화처럼 그려낸 것이다.

저자는 경북 영천 금호강변에서 초등학교를 졸업 후 경제적 사정으로 중학교를 진학하지 못하고 농사일을 하면서 서당에서 천자문(千字文)과 명심보감(明心寶鑑)을 공부했다. 이것은 후일 유가(儒家)와 불가(佛家)의 경전을 공부할 수 있는 종자(種子)가 되었다.

그는 동아대학교 경영학 교수로 30년 넘게 후진을 양성해왔다. 아울러 50대 후반부터 한국불교연구원 구도회, 거제불교거사림 등에서 금강경(金剛經), 진심직설(眞心直說), 육조단경(六祖壇經) 등을 강설했으며 동아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임천학당에서 논어(論語), 대학(大學), 중용(中庸) 등을 강의 하고 있다.

정년퇴직 후 밀양 시리골 적조당(寂照堂)에서 경서(經書)를 읽고 농사일을 수행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300년 넘은 회화나무 위 까치 부부와 한집에서 살고 뒷산 고라니, 멧돼지와는 이웃으로 지내고 있다.

그는 이런 삶을 통해서 만물(萬物)은 뿌리가 하나라는 일체동근(一切同根) 사상을 체득하고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며 유유자적(悠悠自適) 후반기 인생을 산다.

은퇴 후 100세까지 긴 세월을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하는 것은 현대인의 고민이요 화두이다. 이 책은 저자가 퇴직 후 전원에서 살면서 얻은 평화로운 삶을 그려낸 것이다.

단순히 시골에서 농사만 짓는 것이 아니라 아침저녁으로 논어를 읽고 금강경을 독송하면서 주변의 동식물과 더불어 사는 것은 자기 영혼을 한 차원 더 고양시키는 수행이다.

대중가요 속에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 년 살고 싶어”라는 가사가 있다. 저자는 밀양 시리골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농사일을 수행이라 생각하고 경서(經書)를 읽으며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 이는 선방에서 참선하는 승려 못지않은 고귀한 삶이다.

이런 삶의 모습을 그린 이 책은 퇴직 후 인생 후반부를 전원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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