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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의 사생활
  지은이 박미정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국판변형(140×210mm)
  발행일 2019. 09.
  정가 13,000원
  ISBN 979-11-5622-462-4



매일같이 ‘아픈 사람’을 상대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고 눈물과 고통이 끊이지 않는 현장에 산다는 것. 의사들이 왠지 차가워 보이고 인간적 매력이 덜 느껴지는 건 아마 그 때문일 것이다. 『의사의 사생활』은 자신이 밝고 건강해야 환자들도 웃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주어진 환경과 맞서 싸우는 의사들 이야기다. 의사들은 말한다.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저도 아파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어떻게 제 자신을 치료할지 생각해봤어요.” 프라모델을 만드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권용석부터 그림 그리는 피부과 전문의 윤정희, 아마추어 피아니스트 한의사 전문의 정훈, 발레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고은 그리고 시를 쓰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김기준까지 그들이 선택한 건 ‘취미’라는 치료제였다. 『의사의 사생활』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의사들의 사적 일상을 전하는 것을 넘어 ‘나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한 묵직한 고민과 성찰을 안겨준다. 연인도 좋고 친구도 좋지만 내 인생의 동반자와 같은 특별한 취미가 있다면 각박한 현실을 버티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박미정



인천에서 태어나 40여 년을 살았다.

그중 13년을 병원에서 일했다.

열심히 일하고 또 그만큼 잘 놀 줄 아는 의사들을 만나보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취미로 과연 우리의 삶을 치료할 수 있을까?



『의사의 사생활』은 취미에 빠진 다섯 명의 의사들의 사생활을 취재하여 엮은 책이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취미생활을 즐기는 의사들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무엇에 의지하며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고 또 내면을 다듬어 왔는가에 관한 물음과 그 답을 담고 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만난 다섯 명의 의사들은 한 가정의 가장, 열정 많은 청년, 엄마 그리고 우리 시대의 장년을 대표하며 그들의 나이와 사회적 위치는 자신들이 즐기는 취미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어찌 보면 우연인 듯 필연일 수도 있는 그들의 취미생활은 그렇게 그들의 삶과 하나가 되어 함께 놀고 위로하고 또 격려한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에게도 당신의 인생을 함께하는 취미가 있느냐고. 부디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취미가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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