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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도 과학이다
  지은이 방진섭 외 14인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신국판(152×225mm) 양장제본
  발행일 2019. 04.
  정가 18,000원
  ISBN 979-11-5622-438-9



세계 최고 혁신대학 KAIST가 제시하는 행정의 변화와 혁신 방향

입법·사법·행정의 삼권분립에 기초한 국가권력 구조 차원의 ‘행정’에 대해서는 익숙하지만, 대학에서의 행정에 대해서는 그 가치와 깊이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교수와 학생을 지원하는 단순한 일로 생각할 뿐, 그 속에서 대학 발전을 고뇌하고 다양한 정책을 검토·조사하며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때로는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기도 한다.

『행정도 과학이다』는 ‘글로벌 가치 창출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지향하고 있는 KAIST에서 직원들이 행정의 혁신과 변화를 도모해가는 과정과 지향가치, 발전방안 그리고 KAIST와 대학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담았다. 행정이 교육·연구와 더불어 대학을 지탱하는 중요한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분야별로 제시한다. 인사제도에서는 <너와 나, 우리 함께 가자>라는 방향을 가지고 인사고과와 승진을 다루고, 역량강화에서는 <전문성으로 다양성을 창출하라>는 방향을 가지고 역량이 춤추게 하는 방안들을 제시한다. 업무환경에서는 최고의 과학기술을 적용하여 <최고의 스마트 환경을 구축하라>는 방향을 제시하고, 조직문화에서는 <조직의 미래는 현재의 문화에 있다>라는 방향을 통해 공유된 가치를 행태의 변화로 유도하는 방안들을 제시한다.

『행정도 과학이다』는 행정의 변화와 혁신 모델로 ‘자기 진화형 행정생태계’ 개념을 제시한다. 변화하는 환경에 행정 스스로가 적응하여 혁신을 도모하고 역랑을 강화하며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자는 것이다. 행정이 혁신과 변화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스스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며 대학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서 당당히 그 임무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방진섭: 직원들을 괴롭히는 악덕 꼰대

남주현: 따뜻함을 추구하는 인사행정가

심재율: 자기 멋에 취해서 사는 글쟁이

윤준호: 인사와 삶을 행복하게 그리고 싶은 인사팀장

이창준: 누구나 예수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조금 덜떨어진 생명체

이동형: 꽃보다 중년의 길목에서 ‘악덕 꼰대’를 만나다.

정성훈: 새로운 사업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기획人

송대광: 일에서 의미와 재미를 찾는 14년 차 KAIST인

박광영: 고민과 사색의 흔들리는 경계에서 마음의 평화를 꿈꾼다.

박정기: 만시간의 법칙을 믿는 노력파

김세림: 현실과 이상의 균형을 추구하는 직장인

황원: 연구실에서 사고 날까 조마조마하는 새가슴

노경옥: 즐거움 삶을 꿈꾸며 행복해하는 직원

주한용: 수준 높은 연구환경 구축을 위한 다방면 기술행정 서포터

백은정: 이제 뭘 좀 알(?) 것 같기도 하다.

‘행정의 고뇌와 열정’이 자율적인 공감과 참여, 변화와 혁신으로 펼쳐지질

대학에서 교수, 학생, 직원 간 역할과 전문성에 관하여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대학의 주인은 누구일까? 한국의 대학사회에서 교수와 학생, 직원은 각각 존재하는 경향이 짙다. 교수, 학생, 직원 간에 서로에 대한 믿음과 소통, 열린 사고 없이는 각각의 전문성이 빠른 혁신과 적극적인 변화에 대한 대처로 발전하기 어렵다. 따라서 대학 내의 경직된 의사소통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하여 여러 가지가 고민되어야 한다.

과거 사무관리기능이 중심이었던 대학행정도 고도의 정책분석기능, 기획, 사업화 능력 등이 필요하고 학생에 대한 서비스 정신으로 재무장할 필요가 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의 상담, 진로, 리더십 육성을 도와주고 학내인권이나 법적 문제에 관한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 수준 높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스트레스 환경을 관리해주는 것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대학들의 움직임은 활발하다. 과거 소극적 대학행정 시대에는 생각하지 못한 서비스이지만, 현재의 글로벌 대학에서는 모두 중요시하고 있는 흐름이다. 대학행정의 전문화가 필요한 이유다.

『행정도 과학이다』가 많은 대학에서 그리고 직원들이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며 교수·학생과 함께 대학 발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나가는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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