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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로 떠나는 발칸반도 여행
  지은이 한준호, 김은주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신국판(152×225mm) 무선제본
  발행일 2018. 07.
  정가 15,000원
  ISBN 979-11-5622-386-3



한때 부부교사였던 작가는 방학이면 둘이서 배낭을 메고 훌쩍 여행을 떠나곤 했다. 그런 여행이 일상처럼 이어져 그동안 셀 수도 없이 많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따라서 이 책은 그런 자유여행에서 체득된 노하우가 스며든 여행기로써, 마음은 있으되 쉽게 나서지 못하는 세계 자유여행을 꿈꾸는 일반 사람들에게 여행 지침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작가는 발칸 반도의 4개국을 자동차로 누비면서 알콩달콩 여행 재미에 푹 빠져 살았던 여행에서의 매일매일 '두근거리는' 느낌을 아름답고 감성적인 문장으로 맛깔나게 잘 그려내고 있다. 글 형식이 편하게 쓰여진 책이라 읽어보면 글쓴이가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지은이 한준호., 김은주



평생을 교단에서 함께 교사로 근무하던 부부는 방학 때마다 배낭을 짊어지고 외국으로 훌쩍 여행을 떠난다. 그래서 이들은 한국의 여름이 얼마나 더운지, 한국의 겨울이 얼마나 추운지 잘 알지 못한다. 아울러 아직 부 모 손이 많이 가야 하는 아들 녀석은 불쌍하게도 1년 에 두 달은 외로이 살아간다. 그런 아들의 수용적 자세 가 아니었으면 이런 화려한 외출이 쉽지 않았을 터.

‘다음엔 어디로 가야 하지?’

이렇게 여행이 끝나면서 바로 다음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이 일상이 되어 언제나 여행의 환영(幻影)을 안고 살아가는 부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남편과 빡빡한 스케줄에도 꼼꼼 히 챙기며 힘든 내색 않고 여행을 온전히 즐기는 아내. 이들은 서로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여행 동료이자 인생 여정의 동반자이다. 이보다 더 행복한 삶이 또 있을까.

남편은 현재 전북 임실의 지사중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아내는 은퇴하여 여행 플래너로서 부부여행을 끊임없이 기획하고 있다.




앞 뒤 가리지 말고 계획하라.

여행의 3대 요소라면 돈과 시간과 건강이다.  돈은 은행에서 빌릴 수 있지만 시간과 건강은 빌릴 수 없다. 다만 세상을 살면서 시간과 건강을 다 빌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여행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늦은 나이에 돈이 생겨 여행할라 치면 건강이 따라주지 못한다. 조금 뒤에 하려다가 못할 수 있으니 여행을 우선 순위에 두면 시간을 빌리는 것이다.



여행은 행복이다.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여행이다. 여행에서 얻는 즐거움은 행복하게 되는 가장 크고 강력한 수단인 것이다.



여행의 정보는 홍수처럼 쏟아진다.

자유여행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처음 시도에 애를 먹는다. 일단 나서기로 계획하고 준비하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다 얻어보지 못하고 출발할 만큼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세상이다. 걱정하기 보다는 저지르고 보자는 강한 의욕을 보이면 첫 번째 여행 후에는 전문가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이 책은 나이 지긋한 부부가 자동차를 타고 발칸반도를 종횡무진 누비는 이야기는 꿈이 아니고 현실이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를 거치는 25일간의 여정을 일기 형식으로 쓴 여행기이다.



'자동차로 떠나는 발칸반도 여행'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일반 여행과 달리 자동차를 렌트하여 반도를 누비면서 여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작가는 유럽에서의 우리나라와 다른 주유소 사용 방식, 또는 독특한 교통문화와 교통규칙 등 자동차 여행 정보를 세세하게 기록하였으며, 자동차로 인해 벌어지는 뜻밖의 해프닝도 사례를 들어가며 재미있게 서술하였기에 요즈음 자유여행의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는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효용가치 있는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울러 작가는 평소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그래서 발칸 반도의 구석구석을 현실감 있게 사진에 담아 페이지마다 여행에서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어 글을 읽는 동안 마치 작가와 함께 여행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이렇게 여행 스토리를 잘 살린 것이 이 책의 독특한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발칸반도에 다녀온 이에게는 추억을,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무엇보다 자유여행을 꿈꾸고 있으나 선뜻 나서지 못하고 새로운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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