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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정치사상
  지은이 조해경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40×210mm
  발행일 2018. 05.
  정가 15,000원
  ISBN 979-11-5622-370-2



이제 한국은 내외적으로 거대한 체스가 시작되었다. 남북평화협정, 북미화해, 제4차 산업혁명의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였다. 바로 진정한 사회 혁명적인 개혁을 시도해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왜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미국에서 완성되었는가. 원인은 바로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된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고상한 야만인〉으로 프랑스 혁명의 원동력을 제공한 장자크 루소는 “모든 것이 정치로 시작해서 정치로 끝난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정치는 중요하다. 이제 막 시작된 한국의 제4차 산업혁명과 한반도 통일의 성공여부는 국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수준에 달려있다. 이 글의 요점은 인간 노무현이 가지고 있는 정치사상을 연구 분석하고 그의 정치적 성향을 형성하도록 만든 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노무현의 정치사상이 한국정치 발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여 후세 정부가 나가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노무현 정부의 정책적인 차원에서의 성공과 실패요인을 분석하여 장래 한국정부가 추구해 나가는 정책에 청사진을 제공하고자 한다. 동시에 노무현의 정치철학을 형성하도록 한 인물들을 토대로 그들의 사상과 노무현의 사상을 비교 연구하고자 한다. 노무현에게 가장 깊은 영향을 준 인물은 실무적인 차원에서는 링컨과 마키아벨리를 들 수 있다. 동시에 이론적인 차원에서 영향을 준 인물은 원효,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토마스 힐 그리인 등을 들 수 있다. 노무현과 이들의 사상을 비교하여 노무현이 그들의 사상을 어떻게 잘 적용하였는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역사학의 아버지 레오폴드 폰 랑케는 한 인간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그 사람의 관 뚜껑을 닫은 후에 평가를 하여야만 한다고 한다. 이제 인간 노무현에 대한 평가를 하여야만 할 시점이다. 랑케는 역사는 객관적이고 가치중립적인 입장에서 평가하여야만 한다고 한다. 만일 역사와 인간에 대해서 주관적인 관점에서 평가한다면 그 평가는 왜곡되는 수가 허다하다. 결론적으로 이 글은 인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사고와 그가 실천에 옮긴 행동에 대해서 연구 분석하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조해경



조해경 교수는 작가, 철학자, 정치학자이자 수십 권의 책을 쓴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이며 사회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행동주의자이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사에 잠깐 근무한 후 현대그룹의 수출창구일원화를 위해서 설립한 현대종합상사의 창립멤버로 입사한 후 얼마 있다가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에서 가톨릭계통의 학교인 텍사스 주의 세인트메리대학에서 정치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 테네시대학(녹스빌)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에 있으면서 워싱턴 주립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였다.

십수 년간의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한 후 당시 국책연구소인 현대사회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 겸 정치연구실장으로 연구를 하였다. 그 후 한국정책개발연구소 소장, 외무고등고시위원, 법제처 한국법제연구원 초청연구위원, 성균관대 대학원 초빙교수 등으로 연구와 강의를 하였다. 현재는 안양대 도시행정학과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영국 IBC에서 2000년 국제인상을 수상하였으며 1999년 세계인명사전(IBC 99ASIAN-PACIFIC NATIONS)에 등재되었다.

저서로는 《광란의 대한민국 황제 대통령제》 등 40여 권의 저서와 역서를 비롯하여 「사르트르의 현상학적 정치철학」 등 다수의 논문들이 있다.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사상을 순수학술적인 차원에서 벗어나서 현실정치 중심으로 논하고 있다.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장은 노무현의 정치철학, 제2장은 노무현 정치철학의 이상과 좌절, 제3장은 장래한국정치에 필요한 정치철학, 제4장은 장래 한국정치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되어있다.

제1장은 노무현의 정치사상과 그에게 미친 사상가들의 사상을 비교 연구하였다. 제2장은 노무현의 정치철학을 현실정치와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난 허와 실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제3장은 현재의 한국 현실정치와 장래 한국정치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정치철학의 요소들을 연구 분석하고 있다. 제4장은 한국정치가 선진화된 정치로 가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서 다각적인 차원에서 논하고 있다.



이 책의 핵심요지는 왜 글로벌 경제브랜드 10위권 국가인 한국이 정치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책은 국민들과 정치인들의 의식수준에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권력욕에 사로잡혀 권력을 남용하는 정치인들과 권력 남용을 허용하는 국민들의 도덕성 결여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 글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왜 악성 베토벤이 나폴레옹에게 선사하기 위해서 〈영웅교향곡〉을 작곡했다가 권력욕에 사로잡힌 인간 나폴레옹에게 실망하고 〈영웅교향곡〉을 불태워 버렸는가. 왜 철인 헤겔은 나폴레옹을 보고 권력을 철학에 도입하였는가.



공자와 맹자의 정치철학 역시 도덕정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공자는 성인군자는 정치활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정치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도덕을 바탕으로 하는 확고한 정치철학을 가지고서 정치를 하여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정치활동은 악마와 제휴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악마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확고한 도덕적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맹자는 강한 혁명론을 주장하면서 이러한 혁명정신은 도덕적 사고에서만 행동으로 표출될 수 있다는 논리를 주장하고 있다.



링컨 역시 인간 가치의 존엄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는 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방인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작가 알프레드 까뮈는 인간 정치활동의 보이지 않는 속 면과 이면에는 반드시 확고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는 신념이 도사리고 있어야만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인간존재는 불완전한 존재이다. 불완전한 인간을 보다 완전성을 향해서 나가도록 만드는 기술이 정치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치활동을 하는 경우 반드시 도덕적 신념을 바탕으로 하는 도덕정치론에 대한 논쟁이 이 책의 핵심요지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불완전한 인간존재를 바탕으로 한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사상을 현실정치와 접목시켜 완전성을 향해서 추구해나간 이상주의 정치철학을 연구 분석하고 그의 정치사상이 후세 한국 정치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평가하고 동시에 장래 한국정치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데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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