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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손
  지은이 박병국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46배판(190*250)
  발행일 2018.01
  정가 35000원
  ISBN 979-11-5622-341-2



마음의 온기는 향기처럼 오랫동안 남는다 사람은 누구나 늙고, 병들고, 헤어짐을 경험합니다. 헤어짐의 슬픔도 때로는 정말 잊은 듯 보이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그 시간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꽃손>은 다른 영화들처럼 선과 악의 대결구도와 권선징악의 이분법적인  형식을 띠지 않는 ‘비경쟁구도’ 이야기입니다. <꽃손>의 등장인물들은 사막화되어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어떠한 원망이나 불신도 없는 ‘순’하고 착한 사람들입니다. 영화 속에는 그들의 우연적이면서도 필연적인 만남과 이별, 또 생명이 부여된 순간부터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 다가오는 인연의 의미와 생로병사, 희로애락이 잔잔하게 담겨 있습니다. ‘후회 없는 삶은 재미없는 인생’이란 얘기가 있지요. 세상의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과 같고 그 시작은 알 수 있지만 그 끝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전해도 기계가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 ‘정’입니다. <꽃손>의 편안하고 느리지만,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정’이  서로의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치열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세상은 홀로 살아가지 못합니다. 서로 함께 할 때 모든 것들이 가능하지요. <꽃손>을 통해 언어가 통하지 않고 국적이 달라도 소소한 위로와 마음에 온기를 담은 ‘슬프지만 슬프지 않은’ 따뜻한 ‘정’의 여운을 마음의 ‘울림’으로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결국 누구나 몸의 온기는 사라지겠지만  마음의 온기는 향기처럼 오래도록  남게 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한 번뿐인 삶은 사람을 통해서만 아름다워집니다.

세상은 홀로 살아가지 못합니다.

서로 함께할 때 모든 것들이 가능하지요.

《꽃손》을 통해 언어가 통하지 않고 국적이 달라도

따뜻한 ‘정’의 여운을 마음의 ‘울림’으로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양식이나 모양에 구애받지 않은 글이지만 하고 싶은 얘기는 명백하다.

잘 살았는가? 무엇을 위해 살다 갔는가? 살만했는가? 그리고 죽음

은 이별이다. 필연적으로 이별해야 하는 인간으로서. 나는 너에게, 너

는 나에게 때로는 내가 우리에게, 네가 우리에게 서로 “꽃손”이 되기

를 원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기를 원한다. 그 위안의 길이 정

(情)이고 정(情)의 이름을 꽃손으로 대신한다. 현대문명에 자꾸 자리

를 내어놓고 잊혀져 가는 꽃손이, 작가의 꽃손이 고스란히 이 작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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