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도서 > 출간도서 > 대야실 강변은

『대야실 강변은』, 이 작품집은 이주홍어린이문학관 2017문학레지던스를 통해 문학강좌를 들은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놓았다. 열정 하나로 배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학생들의 글이지만 동시에 살아온 인생의 깊은 향을 감출 수 없는 작품집이다. 수필에 있어서 기본적인, 삶을 대하는 진중한 시선을 가득 품은 이들이 모여서 만든 책이다.

수필 |

김경숙, 김용경, 김홍애, 문정아, 박갑숙, 박옥순, 백남오, 윤강석, 윤원정, 이동실,

이수경, 이용형, 이정일, 이천종, 이호석, 임장섭, 임청하, 정순한, 정영희, 정현규, 한원교,

시 |

김옥란, 류향숙, 윤강석, 윤차원, 이수경

글을 씀에 대해서 화려한 기교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정확한 맞춤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돌아가자면 글은 그 사람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여기 있는 수필과 시는 너무나 솔직하기에 되려 보는 사람에게 문학적인 충격과 감동을 준다.

기성작가의 작품보다 기술적인 면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안에 담긴 진정성은 우리 가슴을 묵직하게 누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