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람을 시인으로 만든다.
교육만 알던 교육학자가 이번에는 시인이 되었다. 리더십과 교수법, 학습법 전문서적을 써 온 저자는 2017년 사랑에 흠뻑 빠진 시인이 되어 나타났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절절한 사랑과 감사의 고백이 담긴 163편의 시와 사랑에 대한 심리학적 정보 53개, 자신의 사랑을 직접 표현할 수 있는 워크북으로 구성된다. 시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 써내린 사랑 고백의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 사랑에 대해 우리가 잘 모르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거나, 알아두면 재미있는 심리학적 정보가 궁금한 사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만의 사랑을 표현해 보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美) University of Rochester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美) University of San Francisco에서 상담심리학 석사와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리더십 특강』『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어요』『가르치는 전략과 효과적인 교수법』『자기주도학습의 기술』『공부하는 즐거움』등이 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스마트교수학습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와인 수집과 낯선 곳 여행하기를 좋아하고 콘트라베이스 배우는 것이 꿈인 자칭 21세기 로맨티시스트이다.
사랑스러운 사랑이야기는 표지와 제목부터 사랑 향기가 폴폴 풍긴다. 사랑 고백이 가득한 이 책은 등단한 시인도, 감성주의자도 아닌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가 썼다. 무엇이 그를 163개의 사랑 시를 써낼 수 있도록 이끌었을까? 그것은 바로 ‘인연’이다. 저자는 억겁의 인연을 거쳐야 만날 수 있다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뒤늦게 만났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이후부터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느낀 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을 생각하다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사랑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써 내려간 시가 무려 163편. 163편의 시 한땀 한땀에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절절하고 진솔한 고백이 들어 있다.
사랑 시 감상에 이어지는 심리학과 연결된 재미있는 사랑에 대한 53개의 글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평범한 남자의 사랑 고백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 사람, 그리고 애매모호한, 그러나 흥미로운 심리학적 지식을 알고 싶은 사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만의 사랑을 표현해 보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