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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달다
  지은이 Seo, Jeongja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52*210
  발행일 2017. 04
  정가 18,000 원
  ISBN 979-11-5622-352-1



예술을 통한 영혼의 치유 긍정을 추구하는 서정자의 작품세계 By 메리 그레고리 오랜 인류 역사에서 육체와 정신의 상관 관계는 수 없이 연구 및 탐구 되고 또 논의 되어왔다. 예술과 영혼 사이의 관계도 이와 비슷한 경로를 따른다. 동시대 작가 서정자는 그녀의 표현력과 더불어 강렬한 컬러, 추상화 모두를 아울러 탐구한다. 서정자는 그리스 드라마를 통한 영적 정화 감지를 설명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경험과 삶의 근본적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예술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니체의 투쟁, 예술이 억압된 성적 충동에 의해 유발 된 불안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프로이트의 가설을 작품에 인용한다. 이러한 각기 다른 철학들이 그녀의 캔버스안에서 어떻게 어우러지는 지는 바로 그녀의 유능한 컬러 배색 사용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의미를 내포하고있는 모호한 레이어들의 짙은 색 사각형을 활용한 마크 로스코와 같이 서정자의 작업 구성은 주로 사각형 속에 다른 사각형을 배치하는 식으로 한정한다. 이 같은 단순한 형태 요소는 그녀의 색감에 더욱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짙은 보라색과 영묘한 청색, 마치 타는듯한 붉은 색감들은 그녀의 캔버스로부터 피어 오른다. 그녀는 관객들에게 우리를 정의하는 톤을 내포하는 시각과 감정의 의미에 대한 경험으로 초대하는 한편, 자연에 대한 시상이나 우리를 둘러싸고있는 세계의 환영을 지워 버리기도 한다. 그녀의 색, 즉 서정자의 의식이 의미하려 하는 것은 전체적으로는 조용하고 온화하지만 불안감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색의 가장자리에서 오는 어떤 긴장감은 그림에 활력을 준다. 전반적으로, 서정자는 색에 정화와 치유의 힘이 있다고 믿고있다. 그녀의 작품의 전반에 걸친 색상들은 스스로 변형되는데 – 레드가 옐로우로, 녹색은 블랙에 가까울 정도로 아주 어두워지거나 연녹색과 같이 화사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역동성은 일정하다. 그녀의 작품 대다수는 흥미롭고 즐거운 감성을 보여준다.

서정자 작가는 지금까지 10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현재 올 가을 하이드라바드(인도)에서 11번째 개인전 준비

를 하고있다. 100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 했으며 이문열,『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외 장단편집 6권, 정영희, 『아프로디테의 숲』, 시몬느 보봐르 『편안한 죽음』(아침나라 출판)의 표지에서도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전경련 IMI 국제경영원, 교보생명, 전경련 하계포럼 등에서 특강을 진행했으며, The Legal Aid Society Law Center, BehaviorAnalysis Np Ka Oi, Inc(미국), 법원 공무원 연수원, 옛뿌

리민속박물관, 자유컨트리클럽, ㈜아이스테크, 코인, 스페인대사관, 동부센트레빌, 인도대사공관 등에 작품이 소장

되어 있다. 현재 한국미협, 서울미협, 씨올회, ICA, 홍미회 회원이다.



2016 제 10회 개인전(ABLE FINE ART Gallery, 뉴욕)



2015 제 9회 개인전(미술세계갤러리, 서울)



2012 제 8회 개인전(노암갤러리, 서울)



2010 제 7회 개인전(Scola Art Center, Beijing China)



2010 제 6회 개인전(관훈갤러리, 서울)



2006 제 5회 개인전(키미갤러리, 서울)



2004 제 4회 개인전(BoA Art Gallery, Canada Vancouver)



2002 제 3회 개인전(관훈갤러리, 서울)



2001 제 2회 개인전(관훈갤러리, 서울)



1999 제 1회 개인전(인사갤러리, 서울


서정자는 모더니즘과 추상의 기본 원칙을 포용하면서 화면의 평면성을 강력히 추구한다. 깊이에 대한 단상이 없는 그녀의 작품에는 오직 레이어 아래 레이어만이 있을 뿐이다. 그 레이어들은 다양하게 내포한 고유함 또는 투명도에 의해 넌지시 드러난다. 그리고 페인트가 떨어져 긁히거나 끌려진 흔적에서도 찾을 수 있다. 서정자의 페인팅은 그녀가 말하듯 관객에게 명상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최근 그녀가 작업해온 이 공간은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고 정화하기 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것이 오직 아티스트를 위한 힐링의 과정인지, 아니면 관객과 청중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작가는 그녀만의 특정한 시각적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관객이 그들 스스로의 경험과 반응,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서정자의 모든 작품에는 불균형적인 감각이 있다. 사각형들은 한쪽 모서리의 끝이 잘리는가 하면 때론 화면을 넘어서 약간 비스듬히 방향을 바꾼다. 선들은 애매하게 부정확하거나 때때로는 부서져 내린다. 이것은 인생에 빗대어 거의 모든 것에 완벽함 이란 없다는 작가의 철학이 담긴 것이 아닐까. 아마도 예술을 통한 치유를 필요로 하는 영적, 심리적 또는 정서적 불균형의 상태를 참조한 것이 아닌가. 이러한 긴장상태를 지속적으로 창조하는 것은 단지 그림이 살아있도록 유지시키기 위한 작가의 표현방식에 불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도 이는 관객을 위해 물음을 던지는 것일 것이다. 우리는 불균형한 세계에서 어떻게 일상 생활을 풍부하게 만들고 강인하게 살아갈 것이며 이 세계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서정자는 그 대답으로 그의 작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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