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면 인류는 쓸모없는 존재가 될까?”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급격히 변해 살 수 있는 나라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바이오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인류가 탄생하면 어떻게 될까?”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시대, 이것이 우리에게 곧 다가올 미래입니다. 미래는 모호한 구석이 많아서 누군가 미래를 예측해도 역시 답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미래 비전과 방향성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 미래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말로 설득하기보다는 직접 미래를 경험하게 하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사람들에게 미래를 경험케 하려면 미래 사회를 구체적으로 디자인해야 합니다.
‘미래 디자인(future design)’은 능동적으로 미래에 대해 상상하며 다양한 미래에 관한 내용들을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입니다. 미래 디자인을 막는 최대 장애물은 “미래는 한 가지다!”라는 생각입니다. 이 생각 때문에 스스로 정답을 찾을 기회를 영구적으로 빼앗길 수 있습니다. 미래 디자인에서는 단정적인 마침표(.)가 아닌 질문하는 ‘물음표(?)’가 필요합니다. 미래에는 수없이 많은 질문들이 있습니다. 그 질문들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미래를 생각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잉글다이어리 교육연구소 대표. 한국미래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세계미래학연맹(World Futures Studies Federation) 정회원, 미래학회 정회원, 한국긍정심리강점전문가협회 정회원, 미국 버크만 공인 퍼실리테이터, 미국 휴먼 엘리먼트(Human Element) 공인 전문강사이다.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에서 이광형 미래전략대학원장,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짐 데이터(Jim Dator, 전 세계미래학회장)에게서 미래학을 사사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3차원 창의성을 이용한 참여적 미래연구 방법 개발」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미래학, 인문학을 만나다』가 있다.
핀란드미래연구학회 우수 논문, 한국미래전략학술대회 우수 논문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KT&G 인재개발원에서 HRD 업무를 하면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들의 미래가 밝아야 한다고 믿으며,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미래 세대들의 행복을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많은 사람이 미래 디자인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또한, 미래 디자인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미래에 대한 이미지를 상상해 보고, 미래 비전을 수립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이 저마다 미래 비전을 달성하여 행복을 꽃피우고,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꿈꾸며, 이 책의 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을 모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