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미래의 동량입니다.
어린이를 보면 그 나라의 미래가 보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들은 어린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키울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밟고 건강하게 그리고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합천에 있는 사단법인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주홍어린이문학공모전을 실시하여 수상한 작품집 발간과 함께 시상을 하면서 어린이의 문학적 꿈을 키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금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상남도가 지역협력사업으로 실시하는 문학레지던스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 우리나라 어린이문학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월간어린이문학레지던스는 문학레지던스 사업의 한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시작은 보잘것없고 소식지에 불과하지만 그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의 구절처럼 앞으로 우리나라 어린이문학을 대표할 잡지로 키울 꿈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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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한 작가
경남 통영 출생
부산 문인협회회원.
문학도시에 수필등단
합천에 거주
박수연 작가
진주 출생
창신대문창과 졸업.
2014년 경남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
경남문인협회 회원
소나무5길문학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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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동문학은 역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20세기 초,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와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별’을 그 효시로 삼고 있으니 다 해야 100년입니다. 그러나 지난 100년 동안 아동문학이 어린이들에게 끼친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접했고 가슴 속에 꿈과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어 당당하게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길러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동문학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문학이란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것은 코흘리개 어린이들을 상대하는 문학이라 해서 만만하게 본다고도 할 수 있지만, 우리 아동문학가들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감동을 주는 훌륭한 작품을 창작해낸다면 누가 아동문학이라고 얕잡아보겠습니까? 작품 한 편을 창작하기 위해 고심하고 또 고심해야 할 것이며 몇 날의 불면의 밤을 새워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입주해서 창작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이 문학레지던스 사업이야말로 참으로 의미가 깊다 하겠습니다. 잡다한 일상사에서 벗어나 오직 창작에만 몰두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두리라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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