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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쟁이 넝쿨
  지은이 엄경춘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35*200
  발행일 2016. 8.
  정가 10,000원
  ISBN



재미시인 엄경춘의 시 80편을 만났다. 시의 내용으로 보아 지은이는 연세가 지긋한 여성시인이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살다가 남편과 함께 미국에 이민 간 분인 듯하다. 어떤 사유로든 조국을 떠나 산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훌륭한 문학적 소재가 된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만 하더라도 대한민국 안에서의 향수와, 외국에서 느끼는 향수는 그 질과 양이 무언가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추억의 깊이와 빛깔이 다를 것이다. 조국 밖 색다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 엄경춘의 시는 시적 화자의 과거와 현실에 대한 따뜻한 성찰과 그리움과 고독의 기록이다. 따라서 작품 한 편 한 편이 개인적 진정성과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97 시들이 난해하지 않고 편안하게 잘 읽힌다. 그에 따라 독자와의 정서적 공감대가 잘 형성되는 장점이 있다. 한마디로 엄경춘의 시는 대단히 진솔하고 편안하다. 자식을 포옹하고 있는 어머니의 품처럼 아주 포근하다. 이 시집의 시적 화자는 어머니가 자식의 잘잘못을 모두 다 끌어안듯 이 세상의 모든 것, 슬픔과 기쁨을 두 팔로 가득히 포옹해주고 있다. 마치 난로 곁에 마주앉아서 어머니의 잔잔한 고백을 듣고 있는 듯하다. 다시 말하자면 그의 모든 작품들은 시적 화자의 안과 밖에서 소용돌이치는 아프고 쓸쓸한 한세상을 따뜻한 손으로 다독여주고 만져주는, 뜨겁지만 고독한 한 사냥꾼의 시다. 행복을 찾아 나선 특별한 사냥꾼의 작품…이것이 엄경춘 시인의 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미주크리스천 문학/해외문학/

서울 문예사조 신인상 등단

<해외문학> 작품상 수상

<서울문학> 오늘의 시인상 수상

경력: 미주시문학 회장 역임

현재: 해외문학. 미주펜문학 이사

    한국문협 미주지회 이사



Kyungchoon Um:



Winner of Rookie Award from <Korean American Christian Literature> / <Foreign Literature> / <Trend of Literature, Seoul>

Recipient of Literary Award from <Foreign Literature> and 'Poet of Today' Award from <Seoul Literature>

Previously: President of <Poetry Literature> USA Chapter

Currently: Board Member of <Foreign Literature>, <Pen Literature> USA Chapter and <Korean Writers Association> USA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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