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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여행
  지은이 천황숙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52*225
  발행일 2016. 08.
  정가 15,000원
  ISBN 979-11-5622-206-4



지금까지 100여 개 국가들을 배낭을 메고 여행을 했었지만 서 아프리카의 여행은 정말로 힘든 여행이였다. 특히 Sierra Leone의 Freetown ― Kenema ― Zimma ― Gendema를 거쳐 Liberia 국경을 넘어 Monrovia로 가는 코스와 Liberia의 Monrovia ― Ganta ― Sanniquellie ― Logoatuo를 거쳐 Cote d'ivoire의 국경도시 Bivac ― Danane ― Abijang으로 통과하는 것은 험난하고 소름 끼치며 극한 적인 사항을 겪지 않으면 통과하기 어려운 육로 코스 중에 하나로 절대로 권하고 싶지 않은 곳이다. 험난한 도로 사정과 어제까지도 통과되던 국경이 갑자기 폐 쇄되거나 분쟁지역으로 변해 UN군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을 통과하기도 하였고, 외교부 해외 위급상황 영사 콜 센터에서 이 지역을 빨리 벗어나라는 경고 문자를 계속 받았지만 아 무리 빨리 벗어나고 싶어도 교통 편이 마땅치 않아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 못하였다. 한 국가의 국경을 통과하는데 15차례 이상의 계속되는 검문 과 금품을 요구하므로 이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와 체력적 으로 한계에 도달하게 되어 국경을 한 번 통과하고 난 뒤로 는 정신마저 혼미해져 밀(1000)을 디밀(10,000)로 착오를 일 으켜 지불하기도 하였다. 서 아프리카의 육로 여행은 일반적 으로 해안선을 따라 있을 줄 알았던 도로가 대부분 폐쇄되 거나 내륙을 거쳐 가게 되어있어 사전에 치밀한 계획이 필요 할 것이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나니 남들이 가 보지 못한 또 다른 하나 의 세계를 경험했다는 것에 과분하게도 자부심과 행복함을 느끼게 됐다. 앞으로 아프리카 여행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쿠나 마타타! Asante sana!

2000년 1월 태국, 캄보디아로의 첫 배낭여행을 떠났는데, 태국 국경에서 캄보디아의 시앰립을 가는 도중에 반군을 만나기도 하고 흙먼지를 일으키며 차가 도착하자마자 남루한 차림의 꼬마 아이들이 물병, 바케트 등을 들고 우르르 몰려들어 6·25 직후의 우리가 생각나게 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밤중에 도착한 시앰립은 오지 중 오지라고 생각했는데 맞닥뜨린 크메르 문화는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여행이란 한마디로 이야기한다면 떠나보면 알게 되는 느낌이랄까….

여행을 뜻하는 영어 단어 ‘travel’의 어원은 ‘travail(고통, 고난)’이다. 그래서일까? 나는 10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육로로의 여행만을 고집했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의 지혜, 다양한 문화, 스스럼없고 소박한 현지인들은 어김없이 나를 일깨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외국에서 채송화, 맨드라미, 봉숭아, 백일홍, 금송화 등을 보면 이 꽃이 왜 여기 있지? 우리나라에만 피어 있어야 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이화여자대학교 졸업하고 중·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다 명예퇴직하여 나의 영원한 동반자 오샘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



• 서유럽, 동유럽은 렌터카로, 그리스·터키·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는 버스로 배낭여행.

• 시베리아횡단열차로 러시아를 지나 북유럽을 기차로 배낭여행.

• 트럭으로 아프리카 남부를, 서아프리카는 쉐어택시 및 오토바이로 배낭여행.

• 카리브제도는 비행기로 이동하고 중남미,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천산남북로는 버스로 배낭여행.

• 발틱 3국은 승용차로, 벨라루스는 기차로 여행.

• 중앙아시아는 쉐어택시로 배낭여행.

• 푸르공으로 몽골을 달리는 등 103개국을 여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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