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주식투자로 큰돈을 벌 수 있다고 독자들을 유혹하지 않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는 원칙과 전략들을 말해주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하다. 주변에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을 보라. 기존 수익을 모두 날리고 몇 종목에 크게 물려 있어 반포기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고 살아남아야 대세 상승기를 만날 수 있고 절호의 찬스도 잡을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투자자는 100명 중 4~5명이라는 말이있다. 그 정도로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어렵고 힘들다. 그러나 꾸준히 버는 투자자가 있다는 말은 내가 그 투자자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만족할만한 수익을 내지 못했다면 분명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어떤 부분에 문
제가 있는지를 깊이 성찰하고 명확하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매매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투자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신인식
서강대 졸업 후 1999년 증권사 지점 영업으로 금융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증권사와 선물사 등에서 법인영업과 연구원, 운용역 등을 거치며 주식과 채권, 선물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경험했다. 현재는 메리츠종금증권 플러스 운용팀에서 파생상품을 운용 중이다.
저서로는 『나는 대한민국 트레이더다』 『나는 대한민국 딜러다』 『습관을 버리고 투자원칙을 세워라』 등이 있으며 금융투자협회 등에서 왕성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과 강연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의 건전한 투자문화 형성에 끊임 없는 노력을 하는 중이다.
최근의 저금리 시대에 주식은 매력적인 투자수단 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이를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투자자 자신에게 맞는 매매원칙과 투자전략의 부재가 하나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주식시장과 자신의 투자성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적절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등 그에 걸맞은 노력이 필수적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주식 투자자들이 자신의 매매습관을 돌아보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완하여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