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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마을에 피는 꽃나무
  지은이 정영휘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35*200
  발행일 2016. 03
  정가 10,000원
  ISBN 979-11-5622-149-4



별시인의 첫 시집을 읽는다. 이 나라에서 태어난 별시인 7명 중 한 분인 정영휘 장군의 시집 ‘별꽃마을에 피는 꽃나무’, 그가 피워낸 시향기를 맡는다. 모두 5부로 된 화단에 총 78편의 꽃나무 그루가 저마다 골고루 열병·사열하듯 시공간을 일렁이며 시향을 피우고 있다. 그 중 27편이나 되는 시그루가 독자를 유혹한다. 이 중 가장 뇌살스러운 것은 ‘빈 나무’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별꽃마을에는’ ‘숲은 산실이다’ ‘가슴에 피는 물결’ ‘달밤’ ‘사랑과 미움’ ‘사랑도 지고’가 위의 뇌살시 2편과 함께 이번 시 노래꽃밭 가을수확 중 대표작에 속할 듯하다. 이뿐 아니다. ‘다른 언어’ ‘말․말․말’ ‘허울옷’ ‘고추잠자리’ ‘떠나는 시간’ ‘가을 풍경’ ‘바람과 구름으로’ ‘산에 사는 법’ ‘나무는 죽음을 말하지 않는다’ ‘청계산 오동나무’ ‘잎이 지는 것은’ ‘철든 나무’…. 하나하나가 심오한 인생철학, 자연과 우주의 섭리를 섭렵하는 작품들이다. 모두가 제주 한란만큼 정시인의 반짝이는 체취가 풍기는 야전 들판의 향기로운 詩品이다.

육군사관학교 13기 졸업, 장성으로 예편 후

정부 안보분야에서 차관보직 역임

현대수필과 순수문학으로 수필과 시분과 등단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문학예술원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및 국제PEN 회원



수상; 훈장 천수장, 훈장 삼일장, 국무총리 표창

    현대수필 신인상, 전쟁문학상, 한국안보평론가협회 대상

저서; (수필집) 아름다운 것들과 대화, 자유 그리고 삶



* 현재; 한국안보평론가협회 이사장

      호국보훈협회 이사장

      대한저널 및 군사저널 논설위원

      한국통일진흥원 자문위원




상상의 폭을 넓혀 ‘남남북녀’의 남북 대결 강산을 비약시켜 ‘아래․위 세상’이라 상상해도 좋다. 연리지로 어우러져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면 결국 이 땅 상(北) ․ 하(南) 통일 공간 미학의 주제가 이 우주 만상에 펼쳐지고 있다. 정 시인의 시적 상상력은 이처럼 비밀리에 깊은 서정 꽃밭 온실 속에 숨어들어 그 싹을 키우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정영휘 시는 산뜻하고 보드랍다. 쉽고 단호흡스럽게 넘겨짚어 지는 심오한 별꽃시들이다. 전혀 장군 시인답지 않지만, 또 알고 보면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깊은 베일 속에 싸인 이들 서정송이들 그 가락은 소월시답다고 하겠다.

  이런 꽃다운, 깊이 있는 시를 계속 쓴다면, 그의 사회적 현실적 명성보다 더 뜨겁고 명예로운 시인이 되고도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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