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고 싶었던 진짜 정치 이야기
우리 정치권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책이 나왔다.
저자 박두익은 3당 합당 전후를 통하여 YS의 정책계열에서 줄곧 봉직했던 사람이다. 이 책 『정치권 안마당의 비화』는 저자가 통일민주당의 정책전문위원으로 입당한 후의 정치권 생존기를 그린 책이다. 반골기질의 평범한 대학원생이었던 저자가 정치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정권의 시작과 끝을 지켜보며 실제로 겪었던 일을 중심으로 ‘정치’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정치를 체질개선 해야 한다는 논의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것은 당위이면서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과제이다. 특히 선거가 정책보다는 ‘색’에 호소하는 전근대적 양상을 띤 현실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러한 점에서 저자 박두익의 이 책 『정치권 안마당의 비화』는 정치의 중심논의가 정책(政策)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_박두익
• 현 사단법인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사실련) 중앙회 대표
• 전 국토해양부 NGO 정책자문회 대표
• 전 6·3운동 공로자회 부회장
• 전 대우건설 사외이사, 감사위원장
•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2급 이사관)
• 전 신한국당 1급 전문위원
진정 국민에게 필요한 정치는 무엇인가
1987년 대권을 잡는 데 실패한 통일민주당이 정책정당으로 변모를 꾀하면서 야당으로서는 처음으로 신문공고를 통하여 정책전문위원을 선발, 채용하였는데 저자 박두익은 그때 발탁된 경제전문가이다.
그 통일민주당의 총재였던 분은 대통령이 되었고 당시의 야당은 집권당이 되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저자 박두익은 한 정권의 시작부터 끝까지 많은 것을 했고, 경험했고, 보고 느꼈을 것이다. 저자의 『정치권 안마당의 비화』는 정치와 정책이 새삼 논란이 되는 현 정치 상황으로 볼 때 써야 할 사람이 써야 할 내용을 쓴 지난 일에 대한 경험담이고, 앞으로도 정책길잡이가 될 것을 확신한다.
이 책 『정치권 안마당의 비화』가 정치에 뜻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진짜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