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두통을 극복할 수 있다
두통은 약만으로 쉽게 치료되는 질환이 아니다. 환자 스스로 두통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두통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제한된 진료시간에 두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치료법을 듣기는 쉽지 않다.
신경과 의사로서 그동안 많은 두통환자를 진료하면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몇 년씩 고생하는 환자들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역자가 외국에서 발간된 이 책을 발견하고 국내에 소개하기로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든 두통을 없애보려고 무작정 매일 몇 잔씩 커피를 마시거나, 제대로 된 치료법도 모른 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고통을 견디고 있다. 이 책 『두통극복 1·2·3 프로그램』은 이렇게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커피와 진통제를 끊고, 몇 알의 두통 예방약을 처방받는 것으로도 두통은 좋아질 수 있다.
일부 어렵거나 국내 사정과 맞지 않는 내용은 적절히 편역하여 전반적으로 쉽게 두통을 설명하고, 무엇보다 두통의 치료법에 대해 가장 확실한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_데이비드 벅홀츠(David Buchholz)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병원 신경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150편 이상의 논문을 썼고, 450회 이상의 초청 강연을 했다. 과거 20년 동안 주로 두통 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다른 병원이나 의사들이 해결하지 못한 두통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했고 그 경험을 통해 만든 것이 <두통 극복 1-2-3 프로그램>이다.
옮긴이_박재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삼성서울병원 신경과에서 수련을 받은 신경과 전문의이다. 많은 사람들이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환자들이 참고할 만한 두통에 관한 책이 마땅치 않아 이 책을 소개하게 되었다.
두통을 이기는 <두통극복 1·2·3 프로그램>
두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커피를 마셔보고 그래도 좋아지지 않으면 진통제를 먹고 두통이 가라앉을 때까지 무작정 기다린다. 증상이 어지간히 심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두통을 갑자기 오기도 했다가 사라지기도 하는 대수롭지 않은 병으로 생각하고 넘겨버린다. 두통의 원인과 치료법도 모른 채 휴식을 취하거나 고작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우리가 그동안 두통을 관리했던 방법이다.
그리고 나름대로 진단도 내린다. “나 편두통 있어.”
무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인간을 괴롭게 했던 ‘편두통’은 여전히 그 원인과 치료법을 모르는 환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렇게 잘못된 진단과 약물 오용으로 두통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은 늘어만 간다.
이 책 『두통극복 1·2·3 프로그램』은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두통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두통의 종류와 원인, 치료법, 예방법, 약 없이도 두통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서 두통을 없애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많은 이들이 두통을 극복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