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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밭에서
  지은이 경남 합천군 (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신국판(152×225mm)
  발행일 2015.12
  정가
  ISBN



지금은 지구 온난화로 눈까지 잘 오지 않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겨울이 오면 눈도 자주 오고 많이도 왔습니다. 밤새 초가지붕 위와 앞마당으로 하얀 눈이 내리면 20㎝ 되는 대나무자로 눈의 높이를 재고 그것을 자랑삼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논과 길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친구들끼리 눈싸움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금년 제9회 이주홍어린이문학상 수상집 책 표지는 눈사람으로 하였습니다. 그 정답고 그리운 때가 엊그제 같은데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여 보아도 어렸을 때 추억은 모두 아름답고 행복하였습니다. 전국초등학생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였고 금년에도 전국의 각지의 학교에서 좋은 작품을 많이 응모하였습니다. 먼저 수상하신 여러분께 축하를 드리면서 애석하게 탈락하신 학생들에게도 경의를 보내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글을 써서 수상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글로 쓰고 표현하는 일은 초등학교 때부터 훈련을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훈련을 잘 받은 어린이는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남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성공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는 작게는 한 가족의 미래의 꿈이고 동력이자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꿈입니다. 여러분이 맑고 건강하게 자라야 여러분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도 따라서 꿈이 생기는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의 맑은 웃음과 꿈속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꿈도 같이 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올 한해도 마지막 달입니다. 방학이 끝나면 여러분은 한 학년이 또 올라갑니다. 새로운 해에도 글쓰기를 통하여 여러분의 꿈을 키우는 한해이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2016년 내년은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이 10회를 맞이합니다. 내년이 되면 어린이문학집 10권이 탄생합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일일 것입니다. 이주홍어린이문학공모전 입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공모전 권위를 높이고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면서 제9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에 참여하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6년 01월 18일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 창립 총회

2006년 06월 01일 향파 이주홍 선생 생가 표지석 건립

(합천읍 금양지 사동)

2006년 12월 31일 향파 이주홍 선생 시비 건립(합천읍 일해공원)

2006년 12월 31일 향파 이주홍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음악회

(합천읍 문화예술회관)

2007년 06월 제1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07년 08월 이주홍 문학연구 학술세미나 개최

2007년 09월 제1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08년 09월 제2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08년 12월 제2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09년 02월 경상남도로부터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를

사단법인으로 인정 받음

2009년 08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문학관 및 향파

이주홍 선생 생가 건립 설계

2009년 08월 제3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09년 12월 제3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어린이문학관 및 향파 이주홍 선생 생가 건립 착공



2010년 09월 향파 이주홍 선생 생가 준공

제4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0년 12월 제4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11년 09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문학관 개관

제5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1년 12월 제5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12년 08월 제6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2년 11월 제1회 이주홍어린이문학 창작동요제 개최

2012년 12월 제6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13년 08월 제7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3년 12월 제7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14년 08월 제8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4년 12월 제8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2015년 08월 제9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개최

2015년 12월 제9회 이주홍어린이문학 공모전 수상집 발간 및 배포


글을 왜 쓸까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글이 좋은 글일까요? 내 체험을 진실하고 담담하게 담으면 됩니다.

올해만 전국 각지에서 4천 편이 넘는 작품들이 응모되었습니다. 합천에서 실시하는 이주홍어린이문학공모전이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행사가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심사하면서 느낀 것은 산문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산문이 글쓰기의 기초입니다. 일기, 기행문, 편지글 그리고 감상문 등 산문을 많이 쓰다 보면 글쓰기 실력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나중에 훌륭한 인물이 되어 자서전을 쓴다면 지금부터 써놓은 글들이 큰 도움이 되겠지요.

운문(동시) 쓰기에서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가을은 아름답다’라는 식으로 표현하지 말고, 아름답다면 어떻게 아름다운가를 표현해야 합니다. 또한 ‘구름은 배 같다’ ‘행복한 미소’ 등 어린이답지 않은 표현도 고려해야 합니다.

고학년 대상은 정연이(진주초 6학년) 학생의 산문 ‘아빠의 빈자리’가 차지했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가 회복되었다가 다시 쓰러졌을 때의 고통은 읽는 이의 마음까지 아프게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회복하지 못해서, 아빠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그러나 그 옛날의 웃음이 넘치던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좋아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연이야 파이팅!



저학년부 대상은 박희경(포항 달전초 3학년) 학생의 운문 ‘조심할 것’이었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다가 넘어져 얼굴을 다칩니다. 내일 학교에서 친구들을 어떻게 만날까 걱정입니다. 반창고를 보면서 후회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체험이 실린 글은 쉽게 공감이 갑니다. 그 체험에 상상을 더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글이 더욱 빛날 것입니다.

입상자와 참가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글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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