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 그룹은 상미당에서 시작하여 삼립식품, 샤니를 비롯하여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이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식품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가맹대표 등의 도전과 노력, 열정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기 공모는 이러한 SPC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을 수상한 던킨도너츠 통영중앙점 정윤하 가맹대표의 수기를 비롯하여 총 58개의 수기가 접수되었습니다. 수기내용은 가맹점의 창업계기, 성공사례, 고난 극복의 과정 및 임직원과 협력 직원의 동료애,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이야기들은 70년 사사, 사보 및 사내 미디어를 통해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자료로 공유될 예정이며, 교육 사례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70년을 함께해 온 임직원을 비롯한 가맹대표 및 협력사 직원의 가슴에 새겨진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고객에게 영원히 사랑받는 글로벌 100년 기업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갑시다.
8년의 인연, 내 청춘을 함께한 소중한 던킨도너츠
던킨도너츠 통영중앙점 정윤하
하면 된다 - 비알코리아 이경일
아버지의 단팥빵 - 삼립식품 영남공장 이영미
인생의 회전목마 - SPC 전략기획실 황만영
이곳이 좋다 - 빚은 익산영등점 이덕심
파리바게뜨의 사계 - 파리바게뜨 속초엑스포점 심선희
고맙습니다 - 파리바게뜨 전곡점 문주연
최적화의 가치 - 설목장 이해완
‘수기(手記)란 개인의 체험을 적은 글이다. 일상의 이야기를 쓴 수필과는 달리 특정한 경험을 생생히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므로 필자의 생생한 실존 체험을 독자가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수기에 대한 사전적 설명이다.
예심을 거쳐 뽑힌 수기를 읽고 난 느낌은 SPC의 70년 역사는 수많은 이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작가의 글이 아니기에 조금은 서투르지만 날 것 그대로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옥고들이 많았다.
대상을 뽑아들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별다른 주저없이 ‘8년의 인연, 내 청춘을 함게 한 소중한 시간’ 정윤하 작(作)을 뽑을 수 있었다.
가맹점을 운영하다 매너리즘에 빠진 이야기며, 마음을 다잡고 적극적으로 매장 운영에 임하는 자신의 체험을 생동감 있게 잘 그렸다는 점을 높이 샀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나 경험도 생동감이 부족하면 독자에게 감동을 주기 어려운데 글로나마 SPC의 생생한 역사를 엿볼 수 있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