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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법 디코드
  지은이 송광한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국판(148×210mm)
  발행일 2015. 09.
  정가 8,000원
  ISBN 979-11-5622-112-8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답은 자연법에 기록되어 있다.
답을 찾아갈 뿐 답이 없고 담론만 무성하고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인문학의 종결!
사회의 겉모습은 계속 더 화려해지고 풍요로워지고 있지만, 우울증, 정신분열증, 주의력결핍증, 자폐증, 폭력, 살인, 절도, 사람들 사이의 반목과 경쟁, 더 나아가 물리적 충돌 등의 심화로 인간 자신과 사회는 혼란과 불안의 어두운 그림자가 더욱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
자연 또한 경쟁적이고 무분별한 문명 발달로 인해 오염되고 파괴되어 인류의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사회 및 자연의 환경 문제가 근본적으로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인간의 마음이 서로 다르다는 점과 그 다름이 조화와 풍요를 가져다주기는커녕 갈등과 충돌로 사회를 더욱 불안과 혼란에 빠뜨리고, 인간이 창조한 모든 문명이 자연환경을 심하게 오염시키고 파괴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의 마음의 문제를 밝히고 그 해결책을 찾는 일은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한 일이다.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정상이고 선이고 행복의 마음이 어떻게 비정상(장애)이고, 악이고, 불행한 마음으로 변화되는가의 인과법칙을 알아야 한다.
그 법칙을 알게 될 때, 비정상이고 악이고 불행의 마음을 어떻게 정상, 선, 행복의 마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길을 찾을 수 있고, 영원히 그렇게 사는 길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간의 정신적 장애를 연구하는 저자가 그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오늘날 인간 자신과 환경이 처한 불행의 근본적인 원인과 그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 해결책은 자연법에 따라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깨닫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 대학원에서 영재교육을 전공했다.

다양한 인지 현상들이 생성되는 근원적 인지 메커니즘을 제시하고 지능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을 통합하여 지능을 새롭게 정의하고 영재에게 어떻게 학습장애가 존재할 수 있는가의 근원적 원인과 특성을 설명하여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에 재직하면서 지속적으로 인지 근원에 대한 연구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정서행동장애 등을 포함하여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정신적인 문제들의 원인을 근원적 인지 메커니즘에서 찾아 발표하면서 그 해결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을 장애와 관련된 연구를 하는 특수교육과 교수가 쓴 것부터가 파격이다. 물론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만큼 인간에게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를 탓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주제는 인문학의 핵심과제이고 주로 철학의 영역에 속해 있다. 그리스와 로마 시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철학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학적 사유를 통해 그 해답을 찾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 탐구가 처음부터 철학이 아닌 과학의 몫이라는 입장인 것처럼 보인다. 그에 따르면,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처음부터 자연법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주제에 대한 올바른 탐구는 그 법이 있다는 믿음과 함께 오직 그 법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으로 전개되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참된 사람이 있는 연후에 참된 지식이 있다”는 장자의 말이 생각나는 대목으로 주관적 경험으로부터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빗나간 철학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는 듯하다. 사람마다 경험과 사유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 개인적인 경험과 그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논리적 사유에 근거할 때 이에 대한 담론은 끝이 없을 수밖에 없다. 오늘날 담론만 무성할 뿐 해답이 없고, 고대 철학자의 담론 그 이상으로 나아기지 못하고 있는 인문학의 현실이 초래된 이유가 될 수 있다.

 자연을 잘 보면 알게 되는 것처럼, 인간의 마음도 잘 보면 보이고, 더 나아가 그 근원들도 잘 보면 보일 수 있다는 논조이다. 실제로 저자는 마음이나 자연의 심연이나 그 근원들을 눈앞에 있는 사물을 보듯 매우 구체적으로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의 내용이 과학적 산물이라고 주장할 만하며, 이런 주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철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이 이 책의 내용을 어떻게 바라볼지 자못 궁금하다.

이 책은 우리에 삶의 근원은 자연에 있으며 자연의 이해를 통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의 답을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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