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서판매현황
 
출간도서_top 출간도서

도서판매현황 웹하드
출간도서_title


 
  지식재산 스토리텔링
  지은이 이가희, 이상지, 박성필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신국판(152×225mm) 양장제본
  발행일 2015-08
  정가 25,000원
  ISBN 979-11-5622-107-4



오늘날 많이 회자되고 있는 핵심 키워드는 과학기술 분야에 서는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다. 그러나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분야가 오랫동안 따로 떨어져 각각 발전해 왔기 때문에, 지식재산과 스토리 텔링도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어보였다.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이야기’라고 하면 먼저 종이책 속에 포함된 문자를 떠올리곤 한다. 아니면 구전 문학을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날 미디어의 발전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이러한 ‘이야기’는 더 이상 종이책 속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즉 이야기는 디지털 공간, 상품이나 제품, 또는 여러 기획결과물에 스며들어 있다. 특히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광고나 감성마케팅 또는 컴퓨터 게임이나 인물의 캐릭터 등 여러 분야에 존재한다. 이제는 이야기가 활자 속을 뛰쳐나와 우리 주변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났을까? 이는 놀라운 정보통신(IT)기술의 발달로 활자 속을 뛰쳐나온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와 다양하게 결합되었기 때문이다. 즉 이야기는 정보통신(IT)과 결합하여 새로운 트렌드(trend)를 만들어 내면서 차세대 중요한 문화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의 핵심이 바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다.

스토리텔링의 활용 범위에는 경계선이 없다. 모든 곳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를 제공하는 학문은 문학 분야이다. 스토리텔링은 ‘이야기 (story)’를 만들어 ‘이야기하기(telling)’라는 구전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이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드라마, 영화, 광고 등으로 진화하면서 발전되어 왔다.

최근 서로 다른 매체 사이의 연관성이 높아짐에 따라 스토리텔링은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융합 및 활용되고 있다. 즉 서로 다른 장르의 이질적인 분야가 디지털 매체의 도움을 받아 경계를 초월하여 융합되면서 종합적인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스토리텔링은 점차 문화예술 분야의 영역을 넘어 과학기술 분야까지 활용될 수 있는 심층적인 연구 대상이 되었다. 특히 스토리텔링이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의 감성적인 가치를 높이거나 또는 과학기술자의 독특한 이미지 창출에도 활용되면서 상품의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소비자의 구매효과를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은 화자의 메시지를 이야기라는 구성과 전개로 청자의 마음을 의도한 대로 설득하는 행위이다. 어떤 사실이나 정보를 전달할 때 이성적인 방법만으로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온전하게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다. 사람들은 사실적인 정보의 나열이나 도표 또는 그림을 접할 때 보다, 잘 꾸며진 이야기를 통해 감성으로 공감하는 경우에 그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오래 기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과학적인 측면 에서도 인간의 지식은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고, 인간의 두뇌는 이야기를 통해 이해하고 기억하는 인식장치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인간의 감성까지 도달하여 정서적 공감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법으로 등장한 것이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텔링은 이성을 자극하는 객관적인 사실이나 논리적 설명보다는 감성을 자극하여 주관적인 이야기로 전달하는 기법이라 할 수 있다.

롤프옌센(Rolf Jensen)은 이야기가 지배하는 미래사회를 예견한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서 “정보사회의 태양은 지고 있다”며, “정보사회의 차가운 논리가 얼마나 지속될 것이며, 기술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언제까지 기초가 될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시하면서, “미래는 이성이 아니라 감성의 시대”라고 단언 했다.

스토리텔링은 문예창작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던 방법이었으나 점차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 새로운 트렌드(trend)가 되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는 마케팅 분야에서 스토리텔링을 활발하게 활용하는 추세다. 초기에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기능과 품질 로 차별화가 이루어졌으나, 기술의 발달에 따른 평준화로 브랜드 인지도에 의한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품의 기능이나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 색다른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 스토리텔링은 기업이나 상품 등에 내재된 감성적인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소비자의 공감과 호감을 유도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에서 자신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더 잘 알리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광고와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기업에서의 스토리텔링은 주로 기업 이미지, 제품 및 서비스, 브랜드 등의 차별화를 위한 마케팅에 활용된다. 이야기를 통해서 제품이나 서비스 등에 좋은 이미지 또는 훌륭한 가치를 부여하여 소비자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함은 물론, 이야기를 통한 광고 또는 구전 효과를 통해 수익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21세기에 들어 창의적 사고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경제의 패러다임은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를 거쳐 창의사회로 변화되어 왔다. 창의성은 새로운 것들을 찾아내거나 과거에 존재했던 것들을 융합하여 새롭게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창의성은 다양성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학제 간의 융합을 통해 증진될 수 있다. 경험, 사상, 방법 등의 다양성은 창의성의 기초가 되고, 이러한 바탕에서 서로 다른 사고, 정의, 아이디어, 방법, 사상 등의 융합은 창의성의 원동력이 된다.

창의적인 새로운 아이디어가 과학기술에 접목되면 ‘발명’이 되고, 문화예술에 접목되면 ‘창작’이 된다. 발명은 ‘특허’로, 창작은 ‘저작권’으로 재산이 될 수 있는 법적인 권리를 갖는다. 이러한 특허권 및 저작권 외에도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을 통칭하여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이라 불리며, 이같이 지식이 재산이 되는 법적인 권리가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창조경제 시대는 이질적인 사상과 개념이 서로 어우러져 공존하고 상호 다른 분야들이 소통하고 융합하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과학기술은 문화예술의 표현과 방법에 있어 다양하고 혁신적인 방편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은 과학기술 발전에 필요한 창의적인 상상력을 제공하면서 인간의 삶을 신속하게 변화시킨다. 통섭과 통합이 필요해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과학 기술과 문화예술의 만남과 융합은 더욱 바람직한 현상이다.

이 책은 문화예술 분야의 스토리텔링과 과학기술 분야의 지식재산을 융합하는 새로운 장르이다. 즉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이다. 특히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는 지식재산 기반 스토리텔링의 모델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식재산 속의 스토리를 발굴하여 활용하는 측면에서 기존 일반적인 스토리텔링과 다른 특징을 파악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을 통해 얻은 지식재산을 상업화할 때 거치는 각 단계별로 설득할 대상과 목적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하여, 각 단계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발굴된 이야기를 각 단계별로 활용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의 방법론을 새롭게 제시했다. 아울러 몇 가지 사례를 통해 그 방법론의 유용성과 효용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또한 지식재산 창출과정에서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서 활용이 가능 하도록 기본적인 토대를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주요 기대효과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한 가지는 기업의 비즈니스에서 지식재산 사업화 및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스토리텔링을 전문으로 하는 문예창작 분야의 인재들이 지식재산 속에 숨겨진 스토리를 발굴하여 스토리텔링을 만들기 위하여 과학기술 분야에 진출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즉 문예창작 분야의 인재들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에 기반 을 둔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에 관한 연구를 통해 경제적인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가희



충남대학교와 고려대학교대학원(문학석사) 한남대학교대학원(문학박사)에서 공부했다. 2001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나를 발효시킨다-문학세계사 2004>, <또 다른 골목길에 서다-모아드림 2013>와 자녀교육서 <한국토종엄마의 하버드 프로젝트-시사출판사>, <기초 튼튼 초등 공부법-서울문화사>, <10년 후 경쟁력, 아이비리그 가는 길-한스미디어>, <독서 잘하는 아이가 무조건 대성한다(공저)-한스미디어>가 있다.

현재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원장, 대일문인협회 회장, WIPA(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IP Storytelling연구위원회 위원장, 칼럼니스트, 시인으로 활동 중이며 KAIST 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센타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상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학사,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지식재산대학원프로그램 경영석사로 지식재산을 공부하였다.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실장으로 20년 근무를 하고 ㈜이포지션닷컴 CTO 일하였다.

논문15편, 특허 7건, 상표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비쿼터스 위치기반서비스, 사물인터넷, 보안,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고 현재는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박성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경제학 석사, Northwestern University School of Law 법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지식재산전략-한국발명진흥회. 공저> 가 있고, 현재 KAIST 법률자문교수. 미국변호사(미시건주)이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KAIST 지식재산 대학원 프로그램 책임교수(미래전략대학원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다.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동반 성장이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

우리나라는 그동안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각각 나뉘어 발전해 왔다. 그렇지만 급속한 산업경제를 이루어 오늘날 한강의 기적을 가져온 나라이다. 그러나 이제는 각자의 한계에 부딪혀 수년째 정체상태에 이르러 신음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각자 떨어졌던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다시 하나로 융합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식재산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은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지식재산과 스토리텔링의 동반성장이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동반성장 전략이다.



지식재산 분야의 새로운 지령을 여는 혁신

|김호원 전 특허청장|

특허청장 재임 시절에 이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을 알았다면 더 좋았을 듯하다. 훌륭한 특허라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가 많아서 늘 안타까웠다. 이제는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으로 우수한 지식재산이 매몰되는 일은 없을 것 같아 안심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알려지지 못한 많은 발명특허가 즐비하다. 앞으로는 지식재산 속에 내재된 감동 스토리로 특허기술을 알린다면 이런 불행한 경우는 확연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은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지식재산과 스토리텔링이라는 다른 문명과의 교배를 통한 새로운 정의

|고은 시인|

시인 이가희는 적극적인 삶을 산다.

허나 그의 삶에는 그 적극성에의 주기적인 성찰도 반드시 뒤따르는 듯하다. 그런 경우 그는 시대의 전위에 속해 있다가 그 후열에 맞닿는 시의 세계를 갈망한다.이런 복합적인 동력으로 하여금 기어이 그는, 지식과 재산 내지 지식재산의 정보화 그리고 지식재산의 스토리텔링이라는 디지털 생태의 촉수에 동참한다. 무릇 문명행위는 다른 문명에 대한 고착이 아니라 다른 문명과의 거듭된 교배를 통해서 새로운 정의를 요구한다. 여기 이가희의 의지는 먼저 카이스트의 전략학술에서도 그 활동의 입문이 주어질 줄 믿는다. 대성할 것



시인의 감성과 과학자의 이성과 법률과의 통찰이 어우러진 책

|한상대 전 검찰총장|

지식재산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발명이 과학이라면 이야기는 문학이자 예술입니다. 지식재산이 몸통이라면 스토리텔링은 날개입니다. 몸통은 기능이고 날개는 멋입니다.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은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자 실용성과 아름다움의 조화입니다. 특히 본서는 시인과 과학자와 법률가의 만남입니다. 파격적이며 창의적인 시도이자 도전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자들은 해냈습니다. 시인의 감성과 과학자의 이성과 법률가의 통찰이 어우러진 본서는 art science의 신기원을 열 것입니다. 재미있습니다. 감동적입니다. 꼭 읽어 보십시오!



어려운 지식재산이 스토리텔링이라는 날개를 달고 훨훨 날길

|KAIST 미래전략대학원장 이광형|

특허 디자인 상표 저작권 영업비밀 등을 말하는 지식재산은 이해하기 어렵다.

어려운 지식재산이 스토리텔링이라는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가는 날이 올 것 같다.


 
   
 

 
회사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도서판매현황조회 홈으로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