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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 누고 밑을 딱지 않으면
  지은이 한현구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신국판(152×225mm)
  발행일 2015-03
  정가 12.000원
  ISBN 979-11-5622-081-7



『똥 누고 밑을 닦지 않으면』는 저자가 이 책에서 선도의 시각에서 나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면서, 근래 많이 흔들리고 있는 인성과 사회 그리고 세계 등에 대하여 나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성이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한현구는 1986년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하여 행정직 공무원으로 총 29년 가까이 근무하고 있으며 팀장 보직을 맡은 지 채 3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천시 두학동주민센터를 비롯하여 청주시의 여러 주민센터와 구청, 시청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 수행해왔습니다. 직원으로서 또는 서민으로서 행정제도 개선에 대하여 수십여 건의 제안을 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2004년 시에서 동상을 한차례 받았습니다. 2010년에는 일자리 창출 업무를 추진하면서 행정자치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시로 선정되고 수상받는 데 일조하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심신이 몹시 고단하였던 2002년 8월에 단학선원의 문을 두드려 기수련을 시작하였으며, 2007년에는 선도를 수행하는 종교단체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2008년에 6개월에 걸쳐 단월드의 마스터힐러과정을 이수하여 힐러로 인증받았으며, 2013년에는 몸담고 있는 종교단체의 법사교육을 통하여 예비법사가 되었습니다

살면서 우리는 갈수록 팽창하는 지식과 정보, 심해지는 경쟁과 긴장, 늘어나는 차별과 분리의식 등과 같은 거센 물결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높은 가르침과 지혜, 상생과 평온, 통합과 포용 등의 오래되고도 새로운 바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뿐만 아니라 가상의 세계에서도 그러한지라 이 시대에 누구나 제정신을 차리고 살기가 쉽지 않은 듯싶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내면에 집중하여 인간의 본래 모습을 되찾고 천부의 가치에 눈을 뜰 필요가 있다 여깁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바로 인간이고, 인간은 세상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뭇 사람들은 인간 본연의 모습과 인간 천래의 가치가 무엇이고 또 어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우리 민족 고유의 높고 아름다운 선도문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선도의 시각에서 나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면서, 근래 많이 흔들리고 있는 인성과 사회 그리고 세계 등에 대하여 나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성이나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았습니다.

장래에, 독자 여러분 가운데 단 몇 분이라도 이 책을 통하여 하늘의 자손인 천손으로서 우리의 선도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거나 공감한다면 혹은 한발 더 나아가 선도문화가 지향하는 인간사랑, 지구사랑의 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된다면, 필자로선 팔월의 한가위처럼 더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선 튀는 제목을 보니, 먼저 슬며시 웃음이 나오고, 다음으로 과연 무슨 내용일까 자못 궁금해졌습니다. 속을 들여다보니 별로 감추지 않은 듯한 개인사가 중간마다 끼워져 있고, 다양한 세상사를 종잡을 수 없이 이것저것 많이 늘어놓았습니다. 목차조차 전례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경우로 보입니다. 일시무시일 인중천지일(一始無始一 人中天地一)이라.

또 한편으로, 들어본 듯하나 실상 거의 접하지 못한 생경한 단어(신성, 천손, 천화, 선도, 선맥, 무사지 등)들이 잇달아 나타나며 읽는 이의 뇌를 두드립니다.

저자는 이런 용어들이 본래의 우리의 것이라고 무척이나 강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맥락으로 보아, 작가는 이 글에서 인간과 문물, 세상과 지구 그리고 신에 대하여 두루 터치하고 있는 가운데, 그 안에서 일관되게 자기애, 인류애, 지구애를 말하고 있으며, 인류로서 또한 인류가 지구와 더불어 공동운명체임을 선언하고 있다 여겨집니다.

잠들어 있거나 살아있는가 하면, 사라지거나 죽어가고 있는 우리 민족의 다양한 가치들과 고유한 문화에 대한 작가의 애틋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의 고유문화가 선도문화이고, 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고 원하시던, 높고 아름다운 문화라고 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이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할 것입니다. 신성의 문화이며 천손의 문화인 선도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하여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추천사

“서평 좀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온 문자 하나. ‘내게 서평이라니 말도 안 돼.’ 그래서 “서평은 사회적 인지도나 덕망 있으신 분이 쓰시는 거 아니에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에세이류라 대단한 게 아니구요. 인지도는 저도 없습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좋다고 했습니다. 에세이라면 신변잡기일 테니까 그냥 간단하게 책에 대한 저의 느낌을 좀 끄적이면 될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원고를 받아 보고는 ‘괜히 서평을 해준다고 했구나!’라고 무척이나 후회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책의 첫 글 ‘똥 누고 밑을 닦지 않으면’이라는 제목만 보고 웃으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첫 글의 마침표가 찍히기도 전에 웃으며 읽기에는 너무 깊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시중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신변잡기 에세이만 생각했던 저로서는 큰 오판을 한 것이죠. 소소하게는 부부간의 잠자리부터, 크게는 우주론에, 심지어 유머러스한 글까지. 흡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이라는 책을 읽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은 후 서평을 다른 분께 부탁하시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연락을 드릴까, 며칠을 고민했답니다. 하지만 저도 기 약속한 말이 있기에 그 책임감에 이렇게 서평을 씁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은 서평이 아니라 본문의 글을 읽고 책을 평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람은 저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있는 듯합니다. 직업에 따라, 혹은 가정에서의 역할에 따라, 혹은 수많은 다른 기준을 가지고 각자 세상을 읽고 해석하죠. 그것을 불교에서는 견시관이라 하고 일반적으로는 의식 수준이라고도 합니다. 아마 지구상의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한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따뜻함입니다. 글자로 표현한 따뜻함이 독자분들에게는 어떻게 전달될지 걱정이나 달리 표현할 길이 없군요. 아무리 날카롭고 정확한 글이라 할지라도 종종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 그래서 어떠한 글을 읽던 따뜻함이 스며들어 있지 않은 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조금은 무디나 세상을 향해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글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격려와 위로를 주는지는 아마 많은

 독자분들도 익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따뜻함의 기준 측면에서 전 ‘똥 누고 밑을 닦지 않으면’이라는 책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책을 읽을 때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작가가 얼마나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계신지 충분히 느끼며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책을 읽으실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저만의 기준이 더 있는데, 전 평이한 문장과 글을 좋아합니다.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온갖 현란한 문체로 많은 독자를 홀리는 경우가 있지만 정작 작가 본인의 철학적 깊이에 의문이 들 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마 이 책을 선택한 많은 독자 분들께서는 이런 걱정은 전혀 하실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평이한 글에 녹아들어 있는 작가의 사고 깊이에 대해 감탄을 하게 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작가 자신이 생각하는 해결책이나 생각을 써 놓은 부분을 꼼꼼히 읽어 달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에세이류라고 치부해 버리기에 아까운 다양한 해법이 책 곳곳에 쓰여 있습니다. 당장 자신에게 필요한 방책부터, 독자분들의 사고를 끝없이 넓혀 줄 수 안내자의 역할까지 충분히 할 것입니다.



귀하고 뜻있는 자신의 첫 번째 책에 서평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현구 작가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이 책을 선택하여 읽으실 모든 독자님들께서도 부디 이 책에 담긴 지혜와 따스함을 온전히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지인 천손 김남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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