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 기술에 대한 단계적이고 논리적 이해를 가지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한 입문서이자 전문서이다. 음악치료기술 1권은 기법론적 중심으로 다루어져있다. 1장은 국악을 치료에 접목한 국악치료의 이론을 정립하고 기법을 소개하였으며 2장은 GIM과 MI를 바탕으로 심상음악치료를 다루었다. 3장은 신경 및 언어재활에 유용한 신경학적 음악치료에 대해 다루었으며, 4장은 성악에 관련된 다양한 치료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소개하였다. 또한 5장에서는 치료교육적 현장에서 유용한 오르프 음악치료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김현정
원광대학교 보건학과 예술치료전공 박사
순천향대학교 심리치료학과 음악치료전공 석사
세종대학교 뮤지컬학과 성악전공 석사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성악전공 학사
성남시정신보건센터 음악치료사
순천향대서울병원 정신과 폐쇄병동 음악치료사
홀트요양원 복지타운 음악치료사
법무부 산하 대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 국악치료 기획자 외 다수
(현) 대구예술대학교 예술치료학과 조교수
(현) 대구예술대학교 부설 예술치료센터 음악치료팀장
(현) 법무부 산하 소년보호 예·체능교육지원협의회 위원
(현) 한국임상치유예술학회 평이사
김성기
독일 Koln대학교 치료교육과 음악치료전공 박사수료
독일 Koln대학교 치료교육과 음악치료전공 석사
독일 Koln대학교 치료교육과 음악치료전공 학사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작곡전공 학사
Dr. med. Ortwin Kruger 암병원 음악치료사
Dreifaltigkeits-Krankenhaus 병원 음악치료사
Wilhelm Weber 치료교육시설 음악치료사
사단법인 대한문화예술인협회 아동정서발달지원 수석 음악치료사 외 다수
(현) 대구예술대학교 예술치료학과 조교수
(현) 대구예술대학교 부설 예술치료센터 총괄팀장
음악치료, 어떤 기법들을 심리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가.
음악치료 기술을 기법에 따라 총 정리한 심리치료 이론서!
<음악, 그리고 음악치료>의 저자 김성기 교수와 국악치료에 정통한 김현정 교수가 공동 집필한 책인 <기법론적 중심의 음악치료>는 크게 국악치료, 심상음악치료, 신경학적 음악치료, 성악치료, 오르프 음악치료의 다섯 갈래의 기법으로 나뉘어 음악치료에 관해 보다 더 심도 있게 서술된 이론서이다.
이 책의 ‘국악치료의 특징과 방법’이라는 단원에서 보면, 국악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과 정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원초적 감각 및 정서 상태를 가져오며, 이를 통해 무의식적인 편안함을 가져온다고 한다. 또한 국악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리듬 분할과 엇박,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리듬은 이를 연주하거나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역동성을 불러일으킨다. 국악 연주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타악기 연주는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키며, 연주에 가미되는 동작 역시 역동성을 가져온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국악은 클라이언트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서술이 있다. 이처럼 서양의 이론가들이 제시한 음악치료법에 한정되어 있던 기존의 이론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속음악인 국악을 치료에 적용한 이론을 기술하게 된 것이다.
특히 사물놀이를 적용한 치료 시에 클라이언트의 음악 선호도와 리듬의 성격 및 리듬 적용의 형태를 고려한 사물놀이 장단은 리듬청각자극으로 제공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장단 연주를 통해 즉각적 상지근육 활동이 강화되는데, 특히 파지, 조작, 도달, 응용기능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사물놀이의 장단을 이용한 치료는 파킨슨 환자 등 언어적 문제가 있는 클라이언트의 음성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처럼 국악치료의 일환으로 사물놀이를 적용한 치료법 외에도 전통 북 및 난타 치기, 전래동요와 창작 국악 동요 부르기, 국악 감상 등이 활용된다.
본서에서는 국악치료 외에도 치료목적에 맞게 특별하게 프로그램화된 클래식 음악을 사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영적에서의 통합을 이끌어 내는 심층음악심리치료 방법과 음악을 기능적으로 사용하여 신경학적 원인으로 인한 인지, 감각, 운동기능 장애에 음악을 치료적으로 적용하는 신경학적 음악치료, 노래를 통한 치료 등 음악치료를 여러 기법들에 의한 치료로 구분하여 서술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