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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잘 듣는 젊은이는 싫다
  지은이 금빛바다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신국판
  발행일 2014-04
  정가 25,000원
  ISBN 979-11-5622-023-7



인생은 욕망과 유혹의 덫으로 진로가 달라지기도 하고 들끓는 육신의 에너지를 감당할 수 없어 안정(安定)을 거부하고 방황할 때도 있다. 삶이란 욕망의 불덩어리가 타오르는 만큼, 의지력이 약해지는 만큼 유혹의 힘이 커진다. 이는 사람들이 죽을 때까지 멍에처럼 지고 가야할 성품의 기형(奇形)인지도 모른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런 유혹의 불덩어리가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이지만 때로는 귀중한 생명을 찬탈하기도 하고 양심을 저버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삶의 길목에서 손을 내미는 달콤한 유혹과 넘치는 끼는 생명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고뇌의 원인이며 공격적이고 잔인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가기도 한다. 따라서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내면에서 순수함을 되찾는 일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이 직접 겪었거나 보고 들은 현실적인 경험을 담아낸 글은 독자들의 눈을 뜨게 해주리라 믿는다. 『말 잘 듣는 젊은이는 싫다』는 현상과 현상, 존재와 존재 사이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성찰을 통해 삶의 변증법적인 이중성과 역동성을 노래하였다. 삶에서 흔들리는 건 그리움이 아니라 단단하게 그리움을 부여잡고 있는 마음이다. 잃어버린 것이거나 채워지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것이다. 인생은 모자라는 것을 채우려는 아름다움이 있고 채울 수 없는 것을 비우려는 아름다움도 있다. 그러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고정관념의 천형을 벗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제부터라도 마음속에 터를 잡고 올가미가 되어버린 고정관념 속에 깊이 뿌리박힌 옹고집을 잘라내기로 하자. 단단한 것을 찢어버리고 완고한 기둥을 뽑아 구름과 바람이 되어 흐르자. 삶이 가벼워야 인생이 아름답다. 인생의 아름다움이란 인간관계의 아름다움이다. 시를 읽는 순간만큼은 누구나 삶의 진실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꽃이 피어나 듯 글의 향기를 가슴에 품어보는 것도 인생을 음미하는 또 다른 방법이 아닐까. 시를 쓰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어머니의 젖처럼 그리운 말씀이라는 젖을 떼지 못한 채 그 젖꼭지에 입을 대고 시의 달콤함을 빨아 먹는다. 그런 시가 어렵고 난해하다면 시를 써야할 이유가 없다. 시가 죽었다. 사람들이 시를 읽으려하지 않는다. 이유가 뭘까. 가슴을 도려내는 메시지가 없고 난해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 잘 듣는 젊은이는 싫다’는 다르다. 현실적이고 소박한 문장으로 구성된 이 한권의 시가 ‘누군가의 가슴속에서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고 뜨거운 눈물이 되어 흐를 것’이다. ‘외롭고 고독한 가슴에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삶과 인생, 사랑, 그리움을 한 곳에 모두 담은 책

 

이 시집(詩集)은 삶과 인간관계의 아름다움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간결하고 쉬운 문장으로 표현하였으며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장은 ‘삶과 인생’이라는 주제로 삶이라는 굴레 속에서 어쩔 수 없이 강요되는 줄에 서야하고 넘치는 끼와 재능을 감추어야 하는 아쉬움과 애환을 그렸으며.

두 번째 장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따뜻함과 편안함 그리고 사랑의 순수함을.

세 번째 장은 이별의 아픔을 직접적인 화법으로 그려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내도록 하였다.

또한 시의 짧고 단조로운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작시를 많이 실었으며 머리글과 끝부분에는 소설을 읽었을 때처럼 충만한 느낌이 들도록 하여 책 읽는 재미를 극대화 하였으며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사랑의 달콤함과 가슴 저미는 애틋한 그리움을 담아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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