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민족』은 한국의 고대사에 대한 잃어버린 고리가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 그리스의 오랜 역사서에 그 흔적이 남아 있음을 밝혀내는 책이다. 그 흔적을 찾아 떠나 결국 추모왕의 고구려가 베트남의 고대국가인 남월(남비엣, Nanyue, Nam Viet)과 동일한 국가임을 밝혀낸다. 또한 가야 낙랑 대가야 소가야에 대한 역사적 진실도 서서히 그 모습이 세상에 나타난다.
나는백의민족이다. 한국인은 스스로를 백의민족이라고 한다. 백의민족이라는 추상적인 단어 자체에 ‘우리 한민족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삶 속 깊은 곳에 다소곳이 들어있는 “우리는 백의민족이다!”라는 깊고 오묘한 이야기는 그 시작과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듯하다. 고난과 시련의 오랜 고통 속에서도 잊지 않고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이어져 내려왔다.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의 단어 ‘백의민족’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숙명적이라고 볼 수 있는 한국인만의 특허이다. 그런데 우리 것에 대한 저작권 침해 사건이 아주 오래전부터 발생되어 왔다.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바로 한국인만의 특허 ‘백의민족’이라는 단어를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한국 민족만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여겨지고, 우리만의 고유한 특허인 줄 알았던 것이었으니 그로 인한 충격이 크다.
한국의 고대사에 대한 잃어버린 고리가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 그리스의 오랜 역사서에 그 흔적이 남아 있음을 밝혀내는 책이다. 그 흔적을 찾아 떠나 결국 추모왕의 고구려가 베트남의 고대국가인 남월(남비엣, Nanyue, Nam Viet)과 동일한 국가임을 밝혀낸다. 또한 가야 낙랑 대가야 소가야에 대한 역사적 진실도 서서히 그 모습이 세상에 나타난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익히 ‘백의민족’이라는 단어가 한국의 민족을 가리키는 고유어로 알고 있다. 그런데 베트남도 그렇다고 한다. 이 공통점을 토대로 필자는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적 사실과 오래전부터 전해지는 설화를 바탕으로 백의민족에 대한 새로운 탐색을 시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