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는 ‘배려다운 배려‘가 무엇인지 외친다. 이 책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 자신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각기 표현함으로써 다시 한 번 이해하고 깨달으며, 혼자만 잘사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살기 위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 이의섭은 숭실대학교 정보통신전자공학부을 졸업한 ROTC 48기 출신이다. 사랑, 겸손, 배려 등과 같은 덕목에 항상 궁금증을 품고 그것을 삶의 방향으로 여기며 살았으나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는 스스로의 모습에서 발견한 사실을 대한민국의 위상을 이어갈 청년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 찬 28세 청년이다.
어디를 가도 ‘자아 행복’, ‘돈’, ‘명예’, ‘리더십’, ‘자기 자랑’만 널려있다. 우리는 그저 그것이 부럽고 그런 사람들을 좇으며 어떻게 하면 ‘내가’ 그 돈과 명예와 리더십과 행복을 가질 수 있냐고 묻는다. 이제는 배려와 같은 고귀한 덕목도 내가 칭찬 받기위해, 내 명예를 위해, 내 힘을 발휘하기 위해 써먹어버린다.
그러나 배려는 그러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배려다운 배려‘가 무엇인지 외친다. 배려에는 종류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필자를 포함한 모두가 배려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배려를 하자고 말한다.
진짜 왕은 돈 많고 권력 있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다. 진짜 왕은 모두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매일 새벽마다 집 앞의 쓰레기를 치워주는 청소부들, 우리가 편하게 걸어갈 보도블럭을 땡 볕에도 맞추어 놓은 시공자들, 매일 우리를 위해 똑같은 길을 수십년 동안 왕복하는 운전사들, 못난 자식새끼들 위해 한 몸 다 바치신 부모님들과 같은 사람들이다.
저자 이의섭은 20대 젊은 층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젊은 친구들의 배려 없는 행동을 보며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책을 쓰기 시작 하였다.
본문에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 자신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각기 표현함으로써 다시 한번 이해하고 깨달으며, 혼자만 잘사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살기 위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배려, 어떻게 보면 너무 간단한 것이지만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하고도 어려운 숙제이다. 저자 이의섭은 어려운 숙제 ‘배려’를 재해석하여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