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두 목사의 『영적 성숙으로 나아가는 삶』. 한국교회가 추구해야 할 영적 성숙에 대한 성경적 전망을 자세히 소개한다. 영적 성숙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14가지 훈련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구역 성경공부 시간은 물론, 금요철야기도 시간 등을 활용하여 훈련하면 된다. 영적으로 갈급한 성도에게 실질적 도움을 건네고 있다.
저자 이영두는 안양대학교 신학과,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선교학과, 호크마신학대학교 기독교영성학박사 D.C.S., 풀러신학교 목회학박사 D.Min., 예사랑장로교회 담임목사, 퇴계원중앙교회 담임목사, 엘에이샬롬장로교회 담임목사, 호크마신학대학교 교수와 학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기독교 영성 이해』(은성, 2000), 『영성 신학』(임마누엘, 2001), 『기독교 영성』(임마누엘, 2002), 『그리스도 예수님의 비유』(에메트, 2008) 등이 있다.
- 저자의 집필배경
이 책을 출간하게 된 배경은 기독교인들을 어떻게 성숙한 믿음으로 안내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하였다. 이 고민은 저자가 1992년도 구리시에서 교회개척을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하였다고 믿음이 성숙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직분을 가졌다고 믿음이 성숙한 것도 아니었다. 교회가 성도들을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는데 고민이 많았다. 저자에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료를 찾았으나 마땅한 자료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동안 출간되어 있는 자료들은 제자훈련과 관련된 자료들, 성경연구 자료들,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심의 자료들 그리고 구역에서 가르칠 수 있는 구역공과 자료 등이 대부분이었다. 저자가 찾고자 하는 자료는 기독교 영성으로 충만하고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료들이었다. 각종 자료를 찾았지만 적당한 자료들이 없었다. 저자가 고민하는 문제는 목회자인 저자 자신이 먼저 영성으로 충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도들의 영적 갈급함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약 20년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실이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된 배경이다.
“기독교 영성은 피조물 인간이 믿음이라는 큰 틀 속에서 성삼위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일어나는 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혁된 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영적으로 갈급한 성도들이 필독하고 훈련에 임함으로써 어떻게 영적 성숙을 해 나아갈 것인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영적으로 갈급한 성도들을 위해, 그리고 신학대학교의 기독교 영성 훈련에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신학을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 성도들 각자가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지역 교회가 성도들을 영적으로 성숙함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구역 성경공부 시간, 금요철야 기도시간 등을 활용하여 훈련하도록 14개 항목으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짜임이 눈길을 끈다 교회 지도자가 충분히 지도할 수 있도록 성경본문과 질문들을 제시하였고, 본문을 다루기 이전에 각 항목들에 대한 실제적이며 구체적인 짤막한 보충설명이 깔끔하게 돋보인다. 특히 기도의 종류로 27가지를 소개함으로써 각자가 어떤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각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이론과 구체적인 사례의 접목이 매우 정리가 잘 되어 있다. 기도를 하는 목적과 유의사항을 다룸으로써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제시한 구성이 매우 탁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