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발전하는 20대 공감 삼성카드 영랩
<20대 창작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민성 님의 작품이다.
<눈물바다>
시험범위도
바다처럼 넓었는데 왜
성적도
바다처럼 짠가요 왜
대학생활을 바다로 비유한 기발하고 재미있는 시 입니다.
- 이환천 -
근데 그 넓은 바다를 다 외우는 애들도 있더라.
- 최대호 -
1992년 평택에서 출생. 평택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뒤 2004년 제주도로 건너가 성장기를 보냈다. 2011년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계속 학업에 힘쓰던 도중, 소중한 기회를 얻어 시집을 출판하게 되었다.
작가는 시집의 제목을 시(詩)스루(through)라고 지었다. 시를 통해 작가의 이야기를 보일 듯 말 듯하게 녹여냈다. 공모전 당선작인 ‘눈물바다’를 비롯한 64편의 시와,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들로 구성된 이 책으로 작가는 20대들의 말을 대신 전하고자 한다.
따라서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는 작가만의 것이 아니다. 시 한 편, 한 편마다 20대들의 목소리를 함께 녹여냈다. 이로써 청춘이라면 누구나 시를 읽으며 자신을 찾아낼 수 있도록. 그리고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작은 힘이나마 얻어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