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은 과거 생활의 결산입니다.
질병은 자신이 쌓아 올린 돌담이고 개인 역사의 귀결이기 때문에, 자신이 쌓
아 올린 그 벽돌을 하나씩 내리면 치유됩니다. 그 이치를 알고 실행하면 불
치와 난치로 절규하는 일은 없습니다.
암은 생활 습관병입니다.
자신이 잘못된 생활을 10년, 20년, 30년 계속한 결과로 발병한 것입니다. 그
10년, 20년, 30년의 역사를 무시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더구나 단기간에 치
유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병 고치기는 습관 고치기입니다.
나쁜 습관이 없는 사람은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난치병 환자들을 유심히 살
펴보면 한결같이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이란 좀처럼 고
쳐지지 않기 때문에 50세까지 계속된 습관은 무덤까지 가져간다고 합니다.
암은 여러 안 좋은 습관에 의해 발병한다고 한다. 하지만 작은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면 일상 속에서 습관을 고침으로써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즉, 암을 이기는 데 특별한 치료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안 좋았던 습관을 고침으로써 암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습관을 고치는 법뿐만 아니라 암 예방이나 치료에 탁월한 운동과 운동법, 음식과 그 요리법까지 소개하는 친절함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