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의 말을 배운다는 것은, 사실 그 나라에 가서 직접 살아보지 않고는 몸으로 체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일상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를 단지 ‘공부’만 한다고 해서 알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American Soap opera, Big Bang을 본다고 가정해 보죠.
시트콤인지라 배우들이 연기할 때 웃긴 장면이 나오면 방청석도 따라 웃습니다.
저는 왜 웃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말이지요.
이디엄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말 그대로 이해하다가는 남들 다 웃을 때, 그냥 따라 웃어야만 하는 바보 아닌 바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디엄은 사실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령 단어의 뜻을 모두 안다 하더라도 문장 안에서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It's a piece of cake.”라는 문장은 문자 그대로 해석했을 때 “그것은 케익 한 조각입니다.”라고 해석되는데, 사실 아주 쉬운 일을 일컬을 때 사용하는 이디엄입니다. 이 이디엄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이것은 식은 죽 먹기야.”라고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디엄을 좀 더 쉽게, 친근하게 접근하게끔 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국방부 근무(한미합동 근무)
·미국연수(메릴랜드 볼티모어)
·다수의 teaching 경험과 학습 코칭
영어를 가르키는 교수법은 다양합니다.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하는 여러 저자를 만나다 보면 각자 특색을 갖고 있습니다.
영어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왕도는 없지만 좀 더 효율적으로 갈 수 있는 길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영어 서적들을 보면서 항상 좀 더 쉽게, 좀 더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항상 고민해 오다 idioms step90을 통하여 보다 영어를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