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시로 일상을 노래한 어떤 남편의 편지 같은 시집
사랑을 알고, 생명의 존귀함을 알며, 산을 좋아하는 어느 평범한 중년남자의 러브레터.
25년의 결혼 생활을 기념하며 아내의 사랑과 소중함을 한 편의 시로 써 내려갔다.
부부 사이가 조금은 느슨해지고 지쳐갈 때 쯤 첫 만남의 설렘을 생각하며, 그대가 있어 행복하고 살아가는 이유인 것을 직설화법 보다는 은유적인 표현의 아름다운 시를 읽다보면 그동안 잊어버렸던 감성들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