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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19년, 173명 영의정 면면 정리하다
 


조선왕조 519년간 삼정승(三政丞) 중 하나였던 영의정을 역임한 인물은 누가 있을까. 그 역사를 알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박용부 작가의 <영의정실록>(지식공감).

영의정(領議政)은 조선시대 의정부의 으뜸 벼슬인 영사(領事)로 품계는 정1품이다. 관원의 자급(資級)은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이기도 하다. 조선의 관제에서 수상·총리에 해당하며 영상(領相)이라고도 불렸다. 좌의정 및 우의정과 아울러 삼정승(三政丞)이라고도 한다.

영의정은 학술기관인 경연, 홍문관, 예문관, 춘추관, 관상감의 영사를 겸했다. 재신들이 등급에 따라 각각 학사 한두 개 정도를 겸한 고려와 달리 조선에서는 영의정이 경연을 제외한 나머지 학술기관의 영사를 혼자 겸하는 것이 규례인 것에서 그 상징성을 알 수 있다.

박 작가의 영의정 실록은 “조선시대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영의정 자리는 어떤 사람이 어떤 과정을 거쳐 그 자리에 올랐으며, 그들이 남긴 명성은 과연 어떠했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조선왕조 519년 기간 동안 영의정은 일반 백성으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직책이었다. 벼슬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어 했던 영의정 자리는 왕조에 따라 오를 수 있는 신분이 정해져 있었다.

이 책은 왕조별 영의정 173명에 대한 개개인의 가족사항부터 경력과정, 재직기간 중의 기록, 죽을 때 남긴 졸기 평가를 중심으로 편집했다. 영의정에 오르게 한 핵심 요인을 각 영의정별 첫 소주제로 잡아 서술했다.

10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이번 책은 1·2권이 먼저 발행됐다. 1권에는 태조에서 세종시대의 영의정을 다뤘고, 2권은 문종에서 세조시대를 다뤘다.

박 작가는 “조선왕조 519년 동안 최고의 벼슬인 173명의 영의정의 벼슬경력과 업적과 그 졸기 평가를 저술함으로써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에 성균관대 교직원으로 임용돼 1997년에 수도권 입학관리자 협의회 회장, 2007년 서울지역 총무처장협의회 회장, 2012년 입학사정관실 국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컨설팅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 <삼성식 대학경영>, <교궁기집록(경북·강원·충청편)>이 있다.


출처: [전북일보, 최정규 기자]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08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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