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준비 없이 시작한 사업을 37년간 이어온 비결!
장사장은 어떻게 ‘베트남 캔디의 여왕’이 되었을까?
1987년 두 아이의 엄마인 서른 살 장사장은, 아이들은 돌봐주던 할머니 부부의 제안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자동차부품 가게 사장이 되었습니다. 당시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흔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수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지금은 그간의 난관을 극복하고, 베트남으로 수출 및 현지 유통업에서 자리를 잡아 건실하게 기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장사장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베트남 수출 및 현지 유통업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요?
『베트남 캔디여왕 장사장의 사장학 개론』은 장사장이 사업을 경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공부한 것을 사업 프로세스에 따라 정리한 책입니다.
1장은 ‘여자 나이 서른에 시작한 사업’은 사장이 어떻게 업을 일구고 그 직을 수행해야 하는지 기술했습니다. 2장 ‘사장은 업(業)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사업에 왜 목표와 아이디어가 필요한지와 상상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품이나 서비스가 만들어지는지는 과정을 요약했습니다. 3장 ‘사장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입니다’에서는 사장은 기업은 리더로서 조직과 사람을 지휘하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각 부분에서 사장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을 기술했습니다.
4장 ‘기업 경영은 마케팅과 협상이다’에서는 사업에서 마케팅과 협상이 왜 필요한지와 저자가 실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서 마케팅과 협상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5장 ‘실패는 성공을 위한 자산이다’에서는 저자가 사업을 경영하면서 겪은 실패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6장 ‘베트남 무역 실무’는 비즈니스 하고자 하는 지역과 사업 내용에 대하여 왜 잘 알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기술하고, 그 예로 저자가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7장 ‘성공하는 사장의 품격’에서는 성공하는 사장이 갖춰야 할 품격을 제시하고, 성공하는 사업가가 되기 위한 저자의 노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사장(장정미)
진주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에서 심리학, 서울사이버대학에서 중국통상학,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서경대학교 대학원 경영학박사 과정 중에 있습니다.
1987년 창업하여, 현재 남산적송(외국인 면세점), 드림코퍼레이션(제조 및 무역업), 드림비나(베트남 현지법인)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연세대학교 AMP과정과 글로벌유통·마케팅과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KNA과정, 한중 최고위지도자과정을 수료하고 서당에서 논어 등 동양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부회장, 진주여자고등학교 재경동창회 부회장, 고려대학교 교우회 상임 이사, 글로벌 마케팅컨설팅협회 ODA단장, 법무부 보호위원,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사장이 되는 데 자격증은 필요 없다!
두 아이를 키우며 그림 공부하던 서른 살 여성이, 여성이 사업하기 어려운 당신 창업환경에서 쉽지 않은 자동차부품 사업이라는 과업에 도전하여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성의 사회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1980년대, 여성이 사장이 되기란 사업자등록부터 휴대전화 개통, 차량 할부 구입 등 모든 것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도로에서 운전하는 것도 남녀의 인식 차이가 있던 시절이라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저자는 수많은 위기와 좌절을 경험하면서 기업가 정신에 눈을 뜨게 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위해 사장의 역할이 절대적이라 말하며, 기업의 리더는 준비하고 공부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사업 초기 사장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이 뭔지 모르고 헤매다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자가 겪은 실패 사례를 가감 없이 소개하며, 기업 경영에 있어서 실패는 겪을 수밖에 없는 과정이고, ‘실패 없는 사업 성공은 없다’라고 말합니다. “영리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실수를 보고 배우지만, 바보는 자신의 실수에서 배운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과연 어느 것에서 더 깊은 배움을 얻을 수 있는지 반문합니다. 삶의 여정에서 넘어져 받은 상처에서 얻은 깨달음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장사장의 베트남 비즈니스는 곤경에 처한 베트남 불법체류자를 도와준 데서 시작했습니다. 장사장이 도와준 그 불법체류자가 소개한 사람과의 인연으로 베트남 자동차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업도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처음 자동차부품 사업을 시작해 돈을 벌 때마다 계속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그때마다 시장조사부터 다시 시작하고 전문가가 되기까지 공부하고 도전했습니다.
아무 준비도 없이 사장이 되었던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37년을 버티어 살아남았습니다. 오늘도 창업하고 사업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장님들이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여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