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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태어나던 날, 꽃이 피었었네요
  지은이 박화진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40×210mm 양장제본
  발행일 2023. 04. 20.
  정가 20,000원
  ISBN



‘꽃보다 ○○’이 넘치는 사회에서도 꽃의 아름다움은 어느 것도 이기지 못한 세상 노년기를 준비하는 늦중년의 1년을 모은 시화집 1963년생, 올해로 60이다. 은퇴를 겪으면서 시인은 허한 가슴을 꽃으로 채웠다. 은퇴로 허한 가슴을 채울 것을 찾던 지난 3년, 시인은 자기 삶의 존재 의미를 고민하다 문득 길가에 핀 꽃에 눈길이 간다. 꽃을 자세히 보기 위해 몸을 숙인 시인은 ‘세상살이도 꽃보기처럼 좀 겸손할걸’ 그랬다는 후회를 한다. 그날 이후 주변의 꽃들에 시선을 보내던 그는 꽃이 사람들에게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속삭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찾아본 꽃을 매일 그림으로 그리고 단상을 쓰면서 1년을 보냈다. 그렇게 시인은 가슴의 허기를 채울 수 있었다. 오랜 세월 피고 속삭여온 사람과 꽃의 이야기, 탄생화 꽃말에 대한 단상.

박화진



영남 문학 등단 수필가, 작가의 현재 타이틀이다.

60년의 2/3시간, 40년 가까이 경찰공무원으로 거친 치안 현장과 맞닥뜨리며 살았다. 전직 경찰관이라는 타이틀과 은퇴라는 절벽 앞에서 지나온 생을 되돌아보는 숙성의 시간.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여행에 목말라하며 1년에 한 권씩 책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뜻함’을 나누고 싶은 욕구가 분출했지만 녹록하지 않았던 경찰살이, ‘마음이 따뜻한 경찰’이 될걸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뒤늦은 철듦에 경찰경험담을 묶거나 사랑과 슬픔의 메타포, 세상을 향한 아포리즘적 글로 몇 권의 시집과 수필집을 냈다.



· 대구, 경찰대, 행정학박사

· 경북경찰청장

· 대통령 치안비서관

· 경찰청사이버안전국장/외사국장

· 주인도네시아 경찰주재관



또 다른 책들

『자카르타 파출소 박순경에서 대한민국 경찰청장까지』

『마음이 따뜻한 경찰이 되고 싶다』

『답장을 기다리지 않는 편지』(시집)

『경찰이 사기를 가르치다(위기의 경찰, 사기속에 길을 묻다)』

『골프와 인생, 골똘히 생각해보니』

『초록이 흐르는 계절 바람이 분다』(시집)

『너의 눈물 마른자리 꽃이 필거야』(시집)

직접 그린 366개의 꽃 그림과 함께

사색에 잠겨보는 시간



매일매일 태어나는 사람과 꽃의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이를 탄생화라 부른다.

시인은 은퇴와 함께 찾아온 공허함으로 3년 동안 방황했다. 그의 표현으로 ‘사추기’라고 한다. 방황하던 시인의 눈에 띈 건 길가에 핀 꽃이다. 이름 모를 작은 꽃을 보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가 겸손한 삶을 살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그 뒤 시인은 허한 가슴을 꽃으로 채웠다. 60년을 살면서도 들어본 적 없는 꽃을 찾아보는 기쁨으로 1년을 보냈다. 꽃말에 대한 단상을 일기처럼 쓰면서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듯 시간을 그렸다.

일기처럼 매일 하나씩 써내려간 단상에는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이 배어 있다. 그중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상은 가족애다. 늘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시는 어머니, 찐빵이 없어 서러워하는 어린 아들을 달래주셨던 아버지의 담배 냄새, 아웅다웅하면서도 결국 끝까지 함께할 아내와 자식들. 그래서 그의 시에는 그리움과 애틋함이 묻어 있다.

탄생화의 꽃말을 주제로 적은 시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와 애정이 담겨 한 번쯤 피식 웃고 공감할 수 있다. ‘소소한 일상일수록 돋보기로 봐야’(3월 5일 수레국화, <행복감>) 한다는 것이 박화진 시인의 작품 전반에 깔려 있다. 일상은 시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의 영감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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