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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농장
  지은이 조지 오웰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28×188mm
  발행일 2023. 03. 27.
  정가 11,500원
  ISBN 979-11-5622-786-1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 악덕 농장주 존스를 내쫓고 자유를 찾은 메이너 농장 동물들. 그런데 농장이 어째 이상하게 돌아간다? 동물 돌보기에 소홀한 메이너 농장주 존스는 동물들의 반란으로 쫓겨난다. 자유로운 삶을 얻은 것도 잠시, 돼지들 중 가장 똑똑한 나폴레옹과 스노볼이 동물농장을 운영하며 다른 동물들을 이끈다. 돼지들이 시키는 대로 하며 일하던 동물들은 불공평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깨닫는다. 조금이라도 게으름을 피우는 동물들은 식량 배급에 불이익을 주는 등 위협하면서 정작 돼지들은 일하지 않는 것이다. 인간이 나쁘다고 주창하던 모습은 어디 가고 인간과 거래해 인간이 쓰던 기계를 들이기도 한다. 동물들은 다시 자유를 되찾을 수 있을까? 나폴레옹과 스노볼은 언제쯤 인간인 척하기를 그만둘까?

원저: 조지 오웰

1903년 인도 벵골 모타하리 출생

1922년 인도 왕실 경찰로 미얀마 근무

1933년 첫 소설 『파리와 런던에서의 밑바닥 인생』 출간, 이때부터 필명 조지 오웰 사용

1937년 스페인 내전, 아나키스트 조직에 가담

1945년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 배신을 우화로 표현한 『동물농장』 출간

1949년 『1984』 출간



옮긴이: 권오훈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번역학(영어) 졸

21세기에도 권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걸작

메이어 농장주 존스는 동물들을 잘 돌보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한다.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한 동물들은 늙은 돼지 메이저의 유지에 따라 인간을 몰아내고 자신들이 농장의 주인이 되기로 한다. 합심하여 존스와 일꾼들을 쫓아낸 동물들은 드디어 농장을 차지한다. 매를 맞지 않고 안정을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얻은 것이다.

동물들은 똑똑한 돼지인 나폴레옹과 스노볼의 뜻에 따라 7대 강령을 따라 하고 열심히 일한다.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해냄으로써 보람 있고 식사도 꼬박꼬박 나오니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일하는 만큼 식량도 안 나오고, 기껏 수확한 작물은 돼지들에게 가져오라는 명령이 내려온다. 알아서 분배하겠다는 호언장담을 믿는 동물들의 기대를 돼지들은 박살 낸다.

글자는 잘 못 읽지만 기억력이 좋은 몇몇 동물은 벽에 쓰인 강령에 변화가 생김을 감지한다. 처음과 달라진 7대 강령, 더 어려워진 자신들의 상황, 자기들을 착취했던 인간과 점점 똑같아지는 돼지들. 동물농장은 결국 인간들을 몰아내기 전과 다를 게 없어졌다.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을 빗댄 우화 《동물농장》은 조지 오웰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권오훈 번역가는 가독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어휘를 확장하려 노력했다. 풍부한 표현으로 일상적인 어휘의 범위를 넘어섰다. ‘핫바지 방귀 새듯’, ‘헤적헤적’, ‘하냥다짐’ 등 실생활에서 듣기 어렵지만, 재미있게 느껴지는 표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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