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학은 학습할 양이 방대하고 내용을 이해하기도 만만치 않은 분야라 국가정보학을 공부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이 책은 1장(국가정보학 개관)부터 6장(정보환경론)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빠짐없이 핵심 위주로 전 분야를 정리해 분양을 최소화하였고, 다양한 실사례를 제시하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국가정보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효율적인 핵심 정리를 위해 이 책에서는 중요하고 핵심적인 부분은 번호나 표(박스) 형식으로 처리했다. 이 같은 방식은 기존의 편집 방식에 없었던 새로운 개념(Neo Concept)이며 기억력을 도와주는 구성이라 할 수 있어 이 책을 소유하게 될 전공자(재학생)나 각종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근사한 서브노트(Sub Note)를 가지게 됐다.’는 자부심을 및 자긍심을 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수험생용으로 출간되었지만 정보업무 실무자들에게도 정보수집 및 분석, 정보활동ㆍ방식에 대한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전개하였음은 물론 부록으로 첨부한 ‘산업기술의유출방지및보호에관한법률’ 및 ‘보안업무’, ‘방첩 업무’ 규정 등 정보 관련 12개 법령은 정보업무를 수행하며 부닥치게 될 관련 법ㆍ규정 확인업무를 쉽게 할 수 있게 해 보석같이 귀중한 색인어 사전으로의 역할도 기대된다.
모쪼록 이 책을 사용하는 전공자 및 수험생, 정보업무 실무자 등 모든 분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탁월한 성공과 업무적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정승해
충북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장교로 임관하여 5년간 육군에서 복무하였다. 전역 후 국방부 정보직 군무원 시험에 응시ㆍ임용되어 군 정보기관에서 군사(방산)보안, 방첩, 경호경비 및 군사(방산)첩보 수집ㆍ분석업무 등을 29년여간 담당하며 정보업무를 현장에서 체험하였다. 현재 주) JW Investment에서 근무하고 있다.
핵심만 정리된 한 권의 서브노트(subnote)같다.
1장 국가정보학 개관부터 6장 정보환경론에 이어 부록까지 국가정보활동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가독성 있게 출간한 것은 근래에 보기 힘든 파격에 가까운 형식이다.
총론 형식의 국가정보학 책자에 익숙해 왔던 환경에서 뜬금없이 가독성 좋은 서브노트(Sub Note)형식 책자가 재학생ㆍ수험생에게 주는 선선함은 작은 충격일 듯하다. 분량 많은 기존의 단권서랑 비교하여 ‘아무래도 내용이 부실할 거야’라는 생각도 기우다. 반드시 있어야 할 내용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필요한 모든 내용(있어야 할 모든 내용)은 가만히 살펴보면 박스로 모두 정리되어 있으니 신선함 그 자체의 책이다.
이 책은 가독성이 매우 좋아 재학생이나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정보실무자들에게도 필요한 업무편람(지침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왜냐하면 정보업무 수행간 법령을 확인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법령을 일일이 찾는 번거로움을 단박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보안법,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 등 국내 12개 법령을 한곳에 모아 놓았으니 말이다.
아직도 국가정보학은 지식으로서 완벽히 정립된 학문이 아니다. 국가정보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시기가 100년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현대 국가에서 국가정보는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인자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 업무를 수행하는 절차에 대해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이 같은 현실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국가발전에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