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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로서의 도시와 패션 - 인상주의, 근대적 삶의 순간적 일상 -
  지은이 박혜원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40×210mm 무선제본
  발행일 2021. 11.
  정가 16000원
  ISBN 979-11-5622-638-3



이 책에서는 인상주의 회화가 담고 있는 근대성과 사회적 현상으로서의 패션을 함께 보았다. 현대미술의 시작이라 알려진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19세기 근대도시 파리의 도시 공간, 산업화에 의한 소비문화, 그리고 소비의 주인공인 여성들의 패션을 통한 상징과 의미를 제시한다.

19세기 중후반 파리는 ‘모더니티의 수도’로서 유럽의 근대 문화를 선도하였다. 마네, 모네, 드가, 티소, 카이유보트, 베로, 르누아르의 그림 속에 나타나는 신흥 부르주아 여성, 카페에서의 여성, 공연장에서의 여성 그리고 길거리의 여성과 나이 많은 부르주아 남성들의 애인으로서의 젊은 여성, 매춘부, 삶에 지친 여성들의 생활 속에 나타난 그들의 외양을 공간과 함께 말하고 있다.

그동안 계급구조나 신분의 차이를 기반으로 설명하는 저서와 달리 ‘계급으로서의 패션’이 아닌 ‘소비문화의 현상’에서 나타나는 ‘개인적 욕망에 의한 외양 표현’과 ‘구별짓기로서의 치장과 패션’을 설명한다. 그리고 여성들의 치장과 패션의 장소는 근대도시 파리의 근대적 공간들임을 확인한다. 근대성의 표현이자,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 소재이기도 한 도시 여가 생활문화는 작품에 잘 표현되어 부르주아와 새로운 직업을 가진 여성, 노동자들을 시대의 주역으로 그리고 있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에 표현된 수많은 도시 여성들은 엄격한 품위와 규칙을 지키는 여성들이라기보다 밝고 아름다운 애인, 점원, 무용수, 술집 여인, 사교계의 여성들로 이전 시대보다 매우 유혹적이고 새롭다.

인상주의 시대는 계급이 아닌 개인의 욕망과 재화, 취향에 따라 새로운 시대의 젊은 여성들이 자기의 신체와 자신의 신체 꾸미기로서 패션을 공적인 무대에서 이용할 줄 알게 되는 시대이다. 이는 결국 ‘패션’은 근대성의 대표적인 상징물임을 말한다.

패션은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입혀지기에 때로는 매우 정치적 산물이며, 사회의 결정적 변화의 시기를 읽어내는 데에 유용하다. 가시적으로 옷으로 대표되는 패션은 한 시대의 생활양식과 문화사조를, 그리고 그 옷을 입은 사람과 보는 사람들의 의식을 가장 잘 반영하는 종합적인 표현예술이기에 이러한 탐구는 의미가

저자 박혜원



· 국립 창원대학교 의류학과 교수

· 국립 창원대학교 대학원장 역임

· 한국패션조형협회장 /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장 역임

·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 학사 / 동 대학원 석사 / 박사

· New York University 대학원 Studio Art 전공

· SUNY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원 Museum Studies 전공

· 영국 Nottinghem Trent University 연구교수

· 저서: 《함께 알아보는 패션과 뷰티 이야기》,  《현대 패션디자인》, 《히자버, 히자비스타》 등

19세기 파리의 스펙터클과 모더니티의 기호 패션!



패션이 모더니티의 기호가 되는 것은 패션의 일시성이라는 본질 때문이다. 패션이야말로 보들레르가 주목한 ‘사소한 일상생활, 외적 사물의 매일 매일의 빠른 변화’가 가장 쉽게 또한 가장 스펙터클하게 드러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리얼리티에 살아 숨쉬는 여성과 패션, 시대의 기호이며 철학이다 !

화가의 관찰과 고민이 작품 속에서 리얼리티로 살아있다면, 그 속에 숨 쉬는 사람과 옷이야말로 시대의 기호이며 철학이라 생각한다. 마네, 모네, 티소, 드가, 카이유보트, 베로, 르누아르의 여성들…, 뮤즈, 파리지엔느, 셀럽, 애인, 드미몽드….



인상주의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 파리지엔느의 패션 모더니티의 탄생 !

인공적 실루엣, 도시적 블랙 시크, 계급 중심에서 외양 중심으로의 변화, 욕망과 과시의 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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