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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fi 분산금융(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
  지은이 고종문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52×225mm 무선제본
  발행일 2021. 7.
  정가 18,000원
  ISBN 979-11-5622-615-4



분산금융이란 무엇인가?

분산금융(DeFi)이란 탈중앙화를 뜻하는 ‘decentralize’와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e’의 합성어로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을 말한다. 즉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와 분산된 네트워크를 통해 정부나 기업 등 중앙 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는 금융 생태계를 말한다.
분산금융은 금융 시스템에서 중개자 역할을 하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이 필요하지 않아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가 없어도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면 블록체인 기술로 예금은 물론이고 결제, 보험, 투자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17억 명은 은행 계좌가 없다. 분산금융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분산금융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대출 인터뷰, 담보, 은행 계좌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분산금융』은 금융의 혁신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은 크게 1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서론격인 분산금융의 개요에서는 분산금융 서비스가 갖추어야 할 요소 및 관련 기술을 기술한다.
다음으로는 분산금융의 본론으로 암호화폐 예금, 대출과 차입, 이자 농사와 담보 대출, 분산 보험, 분산금융의 파생 상품과 합성 자산, 분산 펀드 운용, 분산 복권 등을 알아본다.
다음으로는 중앙 집중식 지불과 분산 지불이 무엇인지 살펴본 후, 분산금융의 위험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다음으로는 미국, EU, 스위는 물론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핫이슈인 규제 동향을 살핀 후, 분산금융의 미래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현재 운용되고 있는 관련 국내외 대표 투자기업 및 분산금융 프로젝트에 대해 기술한다. 마지막으로는 관련 용어에 대해 알아본다.

고종문



학력

연세대(경제학사)

미국 American University(Washington D.C) 경제학 석사, 박사(국제금융전공)

명지대 대학원 법학 박사(토지공법 전공)

교육부 학점은행제 법학사



경력

한국경제예측연구소 회장(현)

국세청 공평과세분야 자문위원(현)

2022 보령머드박람회 자문위원(현)

UNI Investment Capital & Investment 고문(현)

세계인명사전 「Marquis Whoswho」 등재

GBC Korea대표이사 역임

주택관리공단 사장 역임

신구건설 사장 역임

국정원소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역임

UNICEF근무

 

저서

금융옵션(박영사), 글로벌금융위기와 경제성장종말(지구문화사), 사마천의 사기 등 30권

잃어버린 10년으로 알려진 2001년부터 2010년까지 S&P 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7%에 불과했다. 그러나 하버드대학교 기부금의 운용성과는 같은 기간 연평균 7%의 수익을 올렸다.

세상의 투자자들이 시장을 대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시장흐름에 잘 순응하여 이기는 방법과 시장의 흐름을 거역하는 것이다. 하버드대학의 기금운영성과는 단연 전자에 해당한다.

이 책은 세계금융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고 빠르고도 도도한 추세를 캐치하고자 하는 현명한 독자들의 요구에 부합하고자 저술되었다. 디파이, 즉 탈중앙화금융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분산금융’은 이제 막 시작점에 서 있다.

금융서비스의 발전단계를 살펴보면, 크게 1차부터 4차까지 나눌 수 있다. 1차 핀테크는 정보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 중에도 "모바일 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다. 2차 핀테크는 ICT기업을 중심으로하는 금융서비스를 의미하는 '테크핀(TechFin)'이다. 즉 인터넷은행, P2P 금융 등으로 요약되는데, 금융서비스 자체를 100% 컴퓨터에 의존하는 사업모델이다.

3차 핀테크는 블록체인 핀테크(Blockchain FinTech)로 처음으로 가상자산을 결제에 활용한다. 디파이는 바로 4차 핀테크이다. 3차 핀테크와 4차 핀테크인 디파이의 차이점을 보면, 3차 핀테크인 블록체인 핀테크는 페이팔이나 비자 등 지급결제 사업자가 법정화폐를 넣은 후, 가상자산을 구입하여 지급결제 수단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디파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오직 가상자산만으로 금융서비스를 창출하여 현실경제와 단절된 새로운 차원의 금융서비스이다.

이런 점에서 디파이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의 선형적(linear) 발전이 아닌 "새로운 차원의 금융 탄생"이라고 볼 수 있다.

디파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즉 핀테크(FinTech)의 일종이다. 핀테크 중에서도 가상자산만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금융서비스가 디파이로 정의된다. 핀테크 서비스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 유형을 지칭하는 '블록체인 핀테크'의 경우 거래 기반이 기존 법정화폐를 연계하는 가상자산이라는 점에서 디파이와 구별된다.

그렇다면, 디파이가 과연 새로운 산업으로서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까?

최근 세계 각국은 가상자산의 규제에 몰두해있다. 아니, 일방적 규제라기보다는 시장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미리 도랑을 정비하는 것으로 비유가 가능할 것 같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로 향후 세계 주요국 가상자산 거래가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도, 디파이산업 규모는 세계적으로 폭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머지않은 장래에 금융, 보험, 복권 등 전통 금융산업의 모습은 디파이를 통해 크게 바뀔 것이다. 이 책이 독자들의 디파이의 이해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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