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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가는 없다 1
  지은이 강효백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신국판(152×225mm) 무선제본
  발행일 2021. 05.
  정가 18,000원
  ISBN 979-11-5622-593-5



그간 〈애국가〉의 작사자와 작곡자에 관해 논파한 책은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국가〉를 텍스트와 컨텍스트 차원에서 넘나들며 해부해 그 부끄러운 민낯을 샅샅이 밝힌 책은 《애국가는 없다》가 유일합니다. 또한 ‘국가(國歌)를 바꾸자.’라는 주제로 쓴 단행본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출판 역사상 최초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애국가>를 비판적 고찰하고 새 국가를 제정하자.”라는 엄중한 과제인 만큼 저자는 그 어떤 작업보다 냉정함과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애썼습니다. 한국의 선각자들과 국내외 선행연구자들의 기존 성과를 전수 조사하고 고증했으며, 이를 토대로 <애국가> 속에 감춰진 소름 끼치는 친일코드를 논증해냈습니다.
외교관 출신 법학자로서 저자가 지닌 탁월한 역량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든 증거 분석력, 통찰력이 빛을 발했고, 이를 통해 우리는 말 그대로 ‘뼈를 때리는’ 선연한 진실과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국가는 없다》는 〈애국가〉 전체에 걸친 친일 코드의 일반론, 애국가 가사의 전렴 분석, 후렴 분석, 한·일 애국가류를 비교·분석한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논증을 총 4장에 걸쳐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부록으로 실린 다른 나라 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보노라면, 왜 우리의 〈애국가〉가 애국이란 개념이 무색할 정도로 부끄러운 민낯을 지니고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알게 됩니다.

특히 이 책이 기존의 작사자와 작곡자 논쟁에만 주로 머문 애국가 관련 서적과는 비교할 수 없이 진일보한 지점은 바로 4장입니다. 《애국가는 없다》는 〈애국가〉에 교묘하게 심어진 친일의 뿌리가 결국 일본 《찬미가》와 〈애국행진곡〉에서부터 시작함을 간파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자어 몇 개, 혹은 일장기와 히노마루 무궁화의 이미지 표상성의 친일 코드 문제를 뛰어넘어, 근본적으로 친일의 유전자를 지니고 일제의 태반에서 잉태된 애국가의 문제점을 갈파하고 있습니다.

《애국가는 없다》를 일독하면 남녀노소, 좌우 이념과 빈부의 계층 차이를 떠나 한국인이라면 국가 교체(國歌)의 필요성에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나는 순간 국가 이념을 상징하는 노래로 가장 먼저 듣게 되고,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인식시키는 매 순간 함께하는 우리의 국가(國歌).
이 책 《애국가는 없다》는 〈애국가〉가 지니는 그 부끄러운 실체를 깨닫고, 나라 바로 세우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필독서입니다.

강효백姜孝伯

경희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대만사범대학에서 수학한 후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대만대표부와 상하이 총영사관을 거쳐 주중국대사관 외교관을 역임했고 2003년부터 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있다.

윤봉길 의사 체포 시 사진이 일제의 조작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여 모든 교과서에서 문제 사진을 삭제하게끔 했고(1999~2011년), 이어도 중국 측 기점 수정을 발견하여 제주-이어도 해역 1만㎢ 이상을 우리나라 해역으로 확대된 지도로 변경하게끔 했다(2008~2009년). 일본 연호와 이완용 등 친일인명만 한자 변환되던 아래한글WP에서 ‘고려(高麗)’ 등 역대 한국 국호와 애국지사 인명도 한자 변환이 되도록 개선했다(2018~2019년). 『두 얼굴의 무궁화–국가상징 바로잡기』, 『창제』, 『동양스승 서양제자』, 『중국의 슈퍼리치』, 『중국내 한민족 독립운동 100대 사적지(CD롬)』 등 문·사·철·법서 28권을 저술하고 학술논문 36편과 칼럼 600여 편을 썼다. 여생을 애국가와 나라꽃 등 국가상징과 국헌·국법·국문·국사·국토·국학 바로잡기에 바칠 것을 각오로 다산과 백범의 맥을 잇는 실사구시 스마트민족주의 新실학을 추구하고 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런 〈애국가〉를 70년이 넘게 부른 국민이라면….



《애국가는 없다》를 다 읽고 나면 작고하신 어느 전 대통령의 유명했던 일갈이 떠오릅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무지한 탓이라면 좀 덜 부끄러울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에 주요 국제 행사라면 치러보지 않은 행사가 없고, 세계 경제순위 10위권에,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은 지가 언제인데….

대한민국, 이제 좀 쪽팔리게 안 살아도 되지 않습니까?

아직도 몰라서? 친일 코드로 가득 찬, 친일파 작곡 논란이 가득한 〈애국가〉를 자랑(?)스럽게 국내외 행사마다 부르고 있다면, 조상님 보기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물론 그 조상님이 친일파였다면 좀 덜 부끄러울 수도 있겠습니다만….)



미국은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과 인권 수호 의지의 표출 차원에서 국가(國歌)가 제창될 때마다 ‘무릎꿇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 《애국가는 없다》를 읽고 나면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애국가〉가 제창될 때마다 ‘무릎꿇기 운동’을 벌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 다가오는 8·15일 광복절 행사에서부터 〈애국가〉를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들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마음이 괴로워집니다.

이번 광복절 행사의 애국가 제창 순서에는 조용히 방구석에서 무릎을 꿇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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