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무엇 하나 남기지 못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끼고
열정만으로 세계 곳곳에 발자국을 찍어보기로 했다.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살아온 평범한 노부부가 마일리지나 포인트로 항공권이나 호텔을 해결하며, 기적처럼 세계여행을 계속하다 보니, 열정만 있으면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소중한 정보와 사연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꿈을 꾸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미래가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동유럽과 발칸반도 그리고 스위스 일주, 아프리카의 자연과 문화, 역사, 이집트에서 인류 최초 문명의 기원을 살펴보고, 구약과 신약의 성지가 있는 요르단을 거쳐, 믿음의 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 이스라엘 성지를 돌아본 생생한 탐방 여행기이다.
김명애, 박형식
1983년부터 H상사주재원으로 미국에서 근무하고, 1987년부터 이민생활을 시작하였다. 2010년부터 여행하듯 생활하고, 생활하듯 여행하는 여행생활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알뜰하고 실속있는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하여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블로그 등을 통하여 공유하고 있다.
● 블로그 blog.koreadaily.com/naturalwoman / blog.naver.com/lovemyung52
● 유튜브 myungpark52
● 인스타그램 lovemyung52
여행의 전문가가 된 60대 부부, 그들이 풀어내는 색다른 이야기
열정 하나로 세계여행길에 나선 60대 부부의 이야기로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 때마다 가슴을 진하게 울리는 여행기이다. 단순한 여행정보가 아닌 부부의 삶의 가치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부부의 취미, 취향이 같으면 어떠한 인생이 그려지는지를 알 수 있는 여행기로 많은 분들에게 자극제가 되고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전쟁의 참혹함과 음악이 싹 피운 곳
유럽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여행지이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다. 하지만 60대 부부는 아름다움보다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자 길을 떠난다. 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이 스쳐간 도시를 보고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통해 세계적인 아픔에 공감하고 슬퍼한다. 화려함뿐인 여행이었다면 오히려 방문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그들의 생각이 빛나보일 수밖에 없다.
오랜 세월 사랑받는 자연과 건축물을 여행하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산토리니를 시작으로 화산섬을 방문한다. 그리스는 파르테논 신전을 시작으로 아테네에 남아있는 다양한 유적들은 여행자의 마음에 큰 감동을 안겨준다.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연과 건축물은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장엄한 미를 담고 있다. 여행을 떠난 부부의 마음속에도 큰 파문을 일으키는 풍경을 사진을 통해 담았다. 터키로 건너와 사도바울의 전도 무대였던 초대 일곱 교회 흔적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이스탄불이라는 동서양의 묘한 조화가 함께하는 곳에서 만날 수 있는색다른 경험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자연과 자유를 품은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자생 식물 7천여 종이 자라고 있는 세계 7대 식물원 커스텐보쉬 정원을 통해 아프리카가 가진 자연의 생명력을 보여주며 코뿔소와 하마를 직접 볼 수 있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야생의 면모까지 다양한 사진을 통해 담아냈다.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흔적을 따라가며 인종 차별에 대한 아픔과 이를 극복한 역사를 알게 된다.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자유를 위해 걸어온 역사를 소개한다.
신비를 간직한 이집트와 오랫동안 꿈꿔온 성지순례
아직도 세상에는 확실히 풀어내지 못한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고 그중에는 대표적으로 피라미드가 있을 것이다. 부부는 더 늦어지면 못 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집트라는 신비하고 척박한 환경에 도전한다. 나일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피라미드와 신전, 파라오 등 투탕카멘에 관한 이야기하며 알 수 없는 신비함과 오싹함에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된다. 또한 오랜 믿음으로 지내온 부부는 이스라엘 박물관을 비롯하여 예수가 탄생한 지역부터 성지순례를 통해 다시 한번 믿음과 신앙을 이야기한다.
